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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로 부상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의 바통을 이어받은 듯 지금 서울엔 뷰티 편집숍이 곳곳에 등장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한국의 세포라를 표방하며 화려하게 등장한 벨포트와 국내에서 찾기 어려운 뷰티 브랜드를 세심히 골라내 선보이는 라페르바가 대표선수들이다.
가로수길 뷰티 산책
신사동 가로수길 초입에 새로운 뷰티 공간이 등장해 신선함을 안겨주고 있다. 한국의 ‘세포라’를 표방하며 탄생한 ‘벨포트(BELPORT)’로 뷰티 멀티 스토어와 케어 서비스를 동시에 제안한다.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선별한 프리미엄 브랜드 40개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50개를 포함해 총 1500 종 이상의 아이템을 선보인다.
대표 브랜드로 헝가리의 ‘오모로비짜(Omorovicza)’, 미국의 ‘카고(Cargo)’, 이탈리아의 ‘보테가 베르데(Bottega Verde)’ 등이 포진해 있다. 오모로비짜는 미국과 영국, 두바이 등의 고급 백화점에 입점된 브랜드로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 연구원들이 개발진으로 참여했다. 카고는 스타일 메이크업 브랜드이며 크리스틴 스튜어트, 블레이크 라이블리, 셀레나 고메즈 등 셀러브리티들이 애용하는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보테가 베르데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자연주의 화장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스위스 ‘라꼴린느’, 이탈리아 ‘에이뷰티’, 호주 ‘보타니’, 프랑스 ‘레노’, 미국 ‘리아 주르노’ 등이 뷰티 쇼핑의 재미를 상승시킨다.
1층에는 스킨케어 리테일 공간으로 약사 출신의 카운슬러가 직접 고객의 피부 상태를 진단하는 코너가 마련돼 있으며, 2층은 메이크업 리테일 공간으로 메이크업 쇼, 셀프 메이크업 데스크 등이 자리 잡은 것이 특징. 지하 1층은 에스테틱과 풋스파 등 다양한 힐링 공간을 마련해 구매금액별 특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더불어 매장 곳곳에서 메이크업쇼, 셀프 메이크업, 네일아트, 카운셀링룸 등을 마련해 상품 판매뿐 아니라 토털 서비스를 만끽할 수 있다.
보석 같은 브랜드로만
널리 알려지지 않은 보석 같은 브랜드만 골라 뷰티 쇼핑을 독려하는 흥미로운 편집숍을 하나 더 소개한다. 라페르바(RA PERVA)는 라틴어로 진귀한 물건 뜻하는 라라(RARA), 여러 종류를 의미하는 페르바리우스(PERVARIUS)의 합성어다. ‘독특하고 다양한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뷰티 전문 편집숍’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라페르바에선 20여 가지 수입 화장품을 만날 수 있는데, 국내에서 찾기 어려운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 10가지를 독점 수입해 시선을 끈다.
프랑스의 고급 향수 브랜드 아이데스 데 베누스타스(AEDES DE VENUSTAS), 미국의 내추럴 스킨&바스케어 브랜드 레드 플라워(RED FLOWER) 스웨덴의 스킨케어 브랜드 베르소(VERSO), 이탈리아의 유기농 헤어브랜드 필립 마틴스(PHILIP MARTINS) 등이 대표 브랜드다. 라페르바는 지난 10월 17일 분더숍에 오픈했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자리한 ‘마이분’에도 입점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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