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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같은 풍광이 펼쳐진 클라크 선밸리CC 전경.
저렴해졌다고 해도 동남아 골프에 비교할 수 있을까. 국내 골프장은 여전히 비싸고 부킹 또한 그리 쉽지 않다. 국내 골프 문턱이 크게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골프 붐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이유다. 반면 동남아를 대표하는 골프 여행지인 필리핀 클라크는 이와 크게 비교된다. 비교적 가까운 비행거리와 전역에 걸쳐 펼쳐진 수준급의 골프장이 있어 골퍼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경비도 저렴하다. 연중 온화한 날씨 속에서 맘껏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필리핀 클라크는 과거 미군 공군 주둔지로 1991년 인근 피나투보 화산이 폭발하면서 폐쇄됐던 것을 현재 경제특구로 개발한 일종의 관광단지다. 외국관광객이 치안에 대한 불안감 없이 편안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철저한 경비체제가 갖춰져 안전한 분위기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당시 건물은 대대적인 개보수를 거쳐 관광객을 위한 숙박시설이나 부대시설로 활용하고 있어 편안하다. 수도 마닐라에서 클라크까지는 약 80㎞ 떨어져 있다. 소요시간은 약 2시간. 열대 지방이라는 선입견이 무색할 만큼 건조한 기후와 깨끗한 환경을 자랑한다.
클라크는 골프 마니아들 사이에서 꽤 유명한 골프 여행지다. 미군이 주둔할 당시 건설된 수준급의 골프장이 다양한 골프코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 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골프장도 속속 들어서 한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 여행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다. 때문에 보다 편리한 라운딩이 가능하다.
로열가든CC는 클라크 공항에서 단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전장 6703야드, 18홀 규모의 골프장이다. 필리핀 내 최초로 한국인과 필리핀인이 공동 개발해 운영하는 곳이다.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인공적인 멋과 자연미를 조화시킨 골프장으로 유명하다. 골프와 함께 수려한 경관을 즐기는 건 덤.
2009년 개장한 로열가든CC는 넓은 페어웨이를 자랑한다. 평탄한 코스 설계로 부담 없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벙커의 배치는 절묘하다. 장애물이 적고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도 있다.
클럽하우스는 곳곳에 배치한 조각상들과 르네상스풍의 복합적인 설계로 여유 공간도 많고 주변 분위기도 좋다. 마치 지중해의 어느 섬에 와 있는 듯하다. 또한 한국 골퍼들을 위한 한식과 유럽풍 양식이 준비돼 라운딩 후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멋진 풍광 속에서 미식을 즐기면 어느새 피로가 풀린다.
선밸리CC는 2013년 9홀 시험 라운딩으로 시작해 2014년 3월 18홀 코스로 정식 오픈한 골프장이다. 클라크 공항에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지리적 여건도 뛰어나다. 때문에 피로를 줄여 가뿐한 샷을 날릴 수 있다.
선밸리CC는 한국의 선밸리를 운영하는 동광그룹에서 만든 리조트다. 퍼블릭 코스 18홀, 회원제 코스 18홀로 만들어질 예정으로 현재 18홀 퍼블릭 코스가 정식 오픈하여 운영되고 있다. 피나투보에서 시작한 계곡과 사코바아 강이 조화를 이뤄 최고의 전망을 제공한다.
그림 같은 경관과 선밸리 그룹의 수준 높은 코스의 조화는 골퍼들에게 설렘을 선사한다. 클라크 경제특구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환상적인 조망도 장점이다. 자연 친화적 코스로 넓은 페어웨이 또한 자랑 거리다.
FA코리아 골프장은 필리핀 최초로 순수 한국인 기술력과 자본으로 만들어진 골프장이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한국인 스타일로 만들어진 골프장으로서 국내에서 골프라운드를 하는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한국 골퍼들이 선호하는 산악형 골프장으로 업다운이 심한 편이며 도전적이면서 전략적인 면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넓게 펼쳐져 있는 페어웨이에 코스마다 위치한 벙커와 해저드, 도그레그홀은 긴박감과 즐거움을 준다. 한반도 지도를 16번 홀로, 태극기를 18번 홀로 옮겨 놓아 골퍼들로부터 대한민국의 혼이 담겨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필리핀 클라크 골프 100배 즐기는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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