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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르메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멀티숍

 

항상 새로운 영감으로 획기적인 매장 디자인을 시도하는 에르메스. 지난 2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새롭게 문을 연 매장은 이 같은 에르메스의 정신을 그대로 보여줬다.


프랑스 건축회사 RDAI의 아티스틱 디렉터인 드니 몽텔의 지휘하에 리노베이션과 매장 확장을 설계했는데 이 회사는 세계적 건축가인 고(故) 르나 뒤마(Rena Dumas)가 설립한 곳이다.

 

에르메스 무역센터점은 약 200㎡ 대규모 매장으로 총 16개의 에르메스 제품군이 디스플레이돼 있다. 매장 정면 파사드를 붉은색 래커드 메탈 패널과 백라이트 우드 스크린 벽면으로 구성해 기존 에르메스 매장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을 준다. 나무와 한지로 제작되는 전통적인 한국의 창문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다.

 

매장 입구에 들어서면 제품군별로 서로 다른 분위기의 공간에서 고객이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에르메스 매장이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포부르 모자이크(Faubourg Mosaic)’ 타일 바닥에는 향수와 실크, 가죽, 안장, 홈웨어 그리고 패션 액세서리 라인을 선보인다.

 

하이 주얼리와 시계 그리고 여성복과 남성복은 카펫 바닥으로 구분돼 내부 공간에서 고객이 조금 더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지난 9월 진행했던 ’아 프로포 돔므’ 행사는 국내 남성 고객들에게 에르메스의 매력을 그대로 발산하는 자리였다. 무역센터점 10층 에메랄드홀에서 열렸는데 에르메스 남성 컬렉션의 오랜 역사와 풍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남성복과 가방, 가죽 제품, 신발, 시계, 향수 등 남성 컬렉션의 모든 아이템을 다양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에르메스 남성 컬렉션은 최고의 소재와 세련된 색상과 디자인, 세심한 디테일을 통한 컨템포러리 룩을 지향하며 중년부터 젊은 고객에 이르기까지 현대 남성을 타깃으로 한다.

 

행사장 입구에 설치된 ’야마하 모터바이크’는 야마하의 첨단 기계공학 기술과 에르메스 장인의 가죽세공 기술을 결합한 작품으로 오토바이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 행사장 중앙에는 ’에르메스의 구두 계단’으로 불리는 설치물이 자리잡아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하늘로 끝없이 이어지는 듯한 착시효과를 불러일으키는 계단에 에르메스의 구두를 계단별로 전시한 작품이다.

 

에르메스 관계자는 "에르메스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언제나 최고의 품질"이라며 "1837년 설립 이후 6대에 걸쳐 진취적인 장인들과 함께 과거에 대한 존경과 미래에 대한 열정을 담아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 갤러리아 명품관 g.street 494 homme

 

멀티숍

 

"매장 동선이 희한하네."


처음 갤러리아 명품관 ’g.street 494 homme’(이하 g494옴므)에 들어섰을 때 누구나 갖게 되는 생각이다.

 

일반적인 편집숍은 한 브랜드에서 행거 2개 정도에 소량의 특정 카테고리 부분만 다루는 형식이다. 하지만 g494옴므에서 선보이는 브랜드들은 매장 자체가 입점돼 파티션이 없는 개방형 형태로 선보이고 있다. 이는 국내 첫 시도라 할 수 있는 오픈형 매장형태다.

 

일반적으로 브랜드마다 아이덴티티를 살리기 위해 브랜드의 인테리어 매뉴얼이 있다. 반면 현재 g494옴므에서 자체적으로 선보이는 25개의 카테고리별 브랜드 상품 이외에도 매장 안에는 장미라사, 유니페어, 란스미어, 존롭, 리슈 등의 브랜드를 만날 수가 있다.

 

g494옴므에 입점해 있는 브랜드들의 인테리어는 g494 옴므의 통일된 클래식한 분위기 속에 어우러져 있다. 또한 매장별 파티션이 없기 때문에 g494옴므 매장에 들어서게 되면 매장에 들어오고 나갈 필요가 없이 자유로운 동선을 따라 매장을 이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입점 상품 콘텐츠 전체가 유기적으로 통합ㆍ구현돼 고객들에게 원스톱 쇼핑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카테고리별 연관 구매를 극대화시켜 차별화된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매장형태를 갖기 위해 g494옴므 매장은 이번 리뉴얼 오픈을 통해 기존 138㎡(42평)에서 387㎡(117평)으로 약 3배 정도 매장을 확장했다. 또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등 각 나라별 넘버원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 최고급 브랜드들을 한자리에 선보이고 있다.

 

상품 구성 면에 있어서는 클래식, 오더메이드, 스포츠, 프리미엄 슈즈&슈즈 리페어 등 클래식을 기본으로 한 포멀 스타일에서 캐주얼,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 코너들을 선보인다.

 

특히 슈즈 코너의 경우 국내 최고의 슈즈 멀티 섹션을 통해 에드워드 그린, 존롭 등 다양한 상품(18개) 군을 전개했다. 이 외에도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갤러리아 직매입 브랜드로 키톤의 세컨 라인인 사토리오 나폴리,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아본첼리, 미국 대표 골프 브랜드 피터밀러 등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직매입 및 단독 상품 비중을 점진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또한 토털 클래식 숍으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해 클래식 수트(10개 브랜드), 클래식 캐주얼(18개 브랜드), 클래식 스포츠(3개 브랜드) 멀티존을 전문적으로 구성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갤러리아의 g.street 494 homme는 클래식과 럭셔리를 넘어서 장인정신이 공존하는 세계 최상위 남성 클래식 멀티숍으로 최고 수준의 매장으로 구성됐다"며 "차별화된 멀티숍 구성을 통해 국내 남성 패션 시장의 수준을 높이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찬동자료제공 매일경제
발행일 2013.11.27기사입력 201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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