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패션
전체 주제 보기
더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프린트      목록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구두가 되었다. 이름의 유래로 알아보는 리얼웨이 구두들.

페니로퍼 로퍼의 의미는 ‘게으름뱅이’라는 뜻이다. 끈이 없는 로퍼는 옥스퍼드와 달리 신고 벗기가 편해서 게으른 사람이 주로 신는다고 해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대표적인 것으로 페니로퍼가 있다. 발등 부분에 밴드 모양의 가죽 장신을 붙인 것인데 그 가운데에 반달모양의 구멍이 있다. 이 구멍사이에 1페니 동전을 끼워 넣고 신으면 행운이 온다는 데에서 페니로퍼라고 불렸다는 설이 있다. 또 위급시 전화 통화를 위한 1페니 동전을 로퍼에 넣고 다니면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어쨌든 이러한 이유로 코인로퍼라고 불리기도 한다.

 

옥스퍼드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형태의 구두다. 17세기경 영국 옥스퍼드 대학생들이 처음으로 신은 데서 유래되었다. 발등 부분에 끈이 달린 슈즈를 총칭할 때 옥스퍼드 슈즈라고 부른다.

 

몽크 스트랩 슈즈 알프스 지역의 수도승들은 발목을 고정하는 버클이 달린 신발을 신었다. 이것이 발전하여 슈즈의 포인트 장식에 쓰이게 되었다. 롤업한 데님에도 잘 어울리고 클래식한 옷차림에도 찰떡궁합이다.

 

스니커즈  살금살금 걷는 사람이라는 뜻에서 유래. 걷는 소리가 나지 않도록 고무창을 덧댄 것을 의미한다.

 

윙팁슈즈 윙팁은 발등 부분에 새 날개를 닮은 장식이 있는 구두를 말한다. 윙팁은 비가 많이 내리는 아일랜드나 스코틀랜드에서 노동자들을 위한 신발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포멀한 자리에도 잘 어울리고, 캐주얼 옷차림에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다.

 

스트레이트 팁 윙팁은 W형태의 날개 모양이 있었지만 스트레이트 팁은 이름 그대로 일자형태의 장식이 있어 스트레이트 팁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윙팁슈즈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격식을 갖춘 자리나, 공식 석상에 어울린다. 캐주얼에는 다소 어색해 보일 수 있다.

 

데저트 부츠 사막에서 활동하기 위한 군화에서 유래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이집트에 주둔한 영국군은 모래 위에서도 활동할 수 있는 신발이 필요했고 말랑한 고무 밑창의 스웨이드 부츠를 만들었다. 그것이 지금은 클래식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데저트 부츠다. 튀는 컬러만 아니면 어디에서나 어울린다.

※사진 = 사토리얼리스트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정인 기자 / 취재 이광수자료제공 Citylife
발행일 2012.03.21기사입력 2012.03.1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프린트      목록

최신 컨텐츠
라이프
1863년 12세 어린 나이로 왕위에 오른 고종(1852~1919..
여행
유럽의 주요 도시들은 11월 중순부터 형형색색의 조..
푸드
사람이 건강하게 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 동의보..
푸드
옆구리 시린 추운 계절이 돌아왔다. 누군가는 썸을 타며..
라이프
한나라 무제는 주부언을 파격적으로 등용했다. 주부언은..
이슈
프리미엄고속버스가 운행을 시작했다. 항공기의 비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