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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이 모델로 나와 그렇게 많은 홍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새주소 정책이 자리를 잡는 일은 아직 요원해만 보인다. 원래 2012년부터 시행하려 했던 일도 2014년으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로 첫째 ‘수십년을 이어온 제도와 관행이 몇 년 사이에 바뀔 수는 없다’는 상식이었고, 둘째 ‘새주소의 시스템이 획기적이지 못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주소의 주인공은 해당 좌표에 살고 있는 바로 그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여전히 ‘서울시 마포구 어울마당로 XX-X 이개똥’ 식으로 여전히 개인이 뒷전인 시스템이라는 것도 사람들이 살갑게 받아들이지 않는 이유라는 것이다. 셋째 ‘내비게이션이 바뀌지 않으면 될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실제로 시범 실시 이후 새주소 체계로 바꾼 내비게이션이 나왔으나 택배회사 사람들에게 큰 혼란과 스트레스만 주었을 뿐이었다. 시민들은 단순화 된 새 주소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이런 이유들 때문에 새 주소에 무심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손쉬운 검색 방법이 없는 것은 더 심각한 문제였다. “그래? 새 주소가 어떻게 되는데?” 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새 주소를 외고 있지 않는 한 인터넷을 통해 검색해야 했는데, 그것 또한 쉽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새주소 쉽게 찾기

 ‘쉽고 빠르게 도로명 주소 찾기’는 새 주소에 익숙해 질 수 있는 유익한 애플리케이션이다. 사실 이런 앱은 새주소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에서 공공앱으로 제공했어야 할 앱이다. 광고가 붙었지만 그나마 무료로 공급되는 것은 다행한 일이다. ‘간편새주소’ 앱 메인 페이지에 들어가면 ‘주소 직접 입력’, ‘구역별 새 주소’, ‘즐겨찾기’, ‘현위치 새 주소’ 등 네 가지 카테고리가 안내된다. 검색 방식만 다를 뿐 모두 ‘새주소’ 확인을 목적으로 한다. ‘주소 입력’으로 들어가면 ‘동을 입력해주세요’가 뜨고, 그 아래 텍스트 상자에, 예를 들어 ‘서교동’을 입력하면 우리나라에 있는 여수시 서교동과 마포구 서교동이 뜬다. ‘마포구 서교동’을 터치하면 ‘번지수를 입력해주세요’가 뜨고, 그대로 입력을 하면 ‘마포구 어울마당로 WX-Y’로 검색이 된다. ‘구역별 새주소’ 카테고리로 들어가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이름이 뜬다. 서울특별시를 터치하면 모든 구가 가나다 순으로 뜨고, 마포구를 터치하면 각 동의 이름이, 역시 ‘서교동’을 터치하면 마지막 단계인 ‘번지 수를 입력해주세요’ 페이지가 뜬다. ‘현재 위치 새 주소’는 스마트폰의 위치 기반 기능을 활용한 것으로 사용자의 동의가 있어야 검색 가능한데, 한번의 터치로 자신이 있는 위치의 ‘새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편리한 기능이다.

그러나 위치에 따라 검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물론 대부분의 좌표는 검색이 되고 있으나 앞으로 정밀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는 게 사용자들의 목소리다. 이런 문제는 앱 자체에 있다기 보다 주소지와 GPS 간의 동기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택배회사 직원들은 철저하게 GPS를 이용해 배송지를 찾는데, 그들이 헛갈리는 주소지의 경우 ‘간편새주소’의 ‘현재 위치 새 주소’ 기능도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게 그 근거다. ‘즐겨찾기’ 카테고리는 검색된 새 주소 가운데 자주 찾게 되는 주소를 한번에 찾는 기능이다. 찾은 새 주소를 터치하면 지도로 연결이 되고 그 지도는 이메일, 문자(SMS), 카카오톡으로 내보낼 수도 있다.

 

주요 기능

·구역별 새주소 찾기
·직접 입력 새주소 찾기
·현재 위치 새주소 찾기
·찾은 새주소 자동 즐겨찬기 추가
·찾은 주소와 지도를 이메일, 메시지, 카카오톡으로 내보내기

사용 후기

·수성구 범어동이 잘 나오네요. 배달할 때 도움이 되요. 그런데 색깔이 구림
·주소 바뀐 것 헛갈렸는데 이제 편할 것 같아요
·지금까지 이런 거 안만들고 뭐했냐, 진짜 괜찮다 ㅋㅋㅋ
·아파트는 번지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반드시 번지수를 알아야 조회 가능
·가끔 찾을 수 없는 것들이 나옴
·건물 이름 갖고는 안되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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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석(프리랜서)자료제공 Citylife
발행일 2012.03.23기사입력 201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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