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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뭐할까? 차 마시고 밥 먹고 영화 보고. 그럼 다음주엔? 음… 영화 보고 차 마시고 밥 먹고? 매번 뻔한 데이트코스가 지겨운 연인이라면 공감백배 광고카피다. 하지만 광고에서처럼 멋진 차를 끌고 미련 없이 서울을 떠나기엔 시간과 돈이 여의치 않다. 친구들끼리도 마찬가지다. 추억이라도 쌓을 겸 여행을 계획하다보면 시간 맞추는 데만 한달은 족히 걸린다. 집 한번 떠나려면 챙겨야할 준비물이 백만 가지쯤 되는 가족들에게 여행은 오히려 번거롭기만 하다. 이럴 땐 서울 생활자가 아닌 서울 여행자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 집을 떠나 낯선 숙소에서 외박을 감행해보는 거다. 찾아보면 고즈넉한 한옥부터 독특한 컨셉의 게스트하우스, 유럽 못지않은 부티크호텔까지 서울엔 매력적인 숙소가 즐비하다. 

 

1. 이태원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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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을 닮았다_IP부티크호텔

젊은 트렌드세터들이 몰려드는 이태원 한편에 위치한 IP부티크호텔은 개성 넘치는 콘셉트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이 선보이는 부티크호텔인 만큼 품격 높은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하되 모던하면서도 비비드한 컬러를 활용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특히 각 층과 객실에 고유의 콘셉트를 적용해 디자인호텔로서의 유니크함을 더했다. 여기에 이태원의 다채로운 레스토랑과 쇼핑 스팟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마치 다른 나라에 여행을 온 듯 이국적인 분위기도 만끽할 수 있다.

홈페이지 http://www.ipboutiquehotel.com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221 문의 02-3702-8000
찾아가기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이용요금 슈페리어 20만원/디럭스 21만원/주니어 스위트 37만5000원/킹 스위트 45만원/코너 스위트 50만원/임피리얼 스위트 7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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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서울 중앙서원

둥근 모양의 이슬람식 첨탑 미나레트가 인상적인 곳이다. 신도들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개방되어 있어 서구식 종교가치관을 갖고 있는 한국인들도 이질감 없이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낯선 종교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신도들 역시 별다른 거부감 없이 친절하고 자연스럽게 방문객을 대한다. 사원을 직접 눈으로 보면 이국적인 건물에 대한 경외심과 함께 타 종교와 문화에 대한 신선한 호기심이 생겨날 것이다. 이슬람 사원도 이색적인 볼거리이지만 이슬람 사원으로 올라가는 길에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중동문화관련 숍들도 눈에 띈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한남 2동 732 - 21 문의 02-793-6908 홈페이지 www.koreaislam.org

리움 미술관

한국에서는 보기드문 컬렉션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세 건물로 나뉘어진 미술관 건물 자체도 마리오 보타, 장 뉴벨, 렘 쿨하우스 등 건축계의 거장들에 의해 만들어진 하나의 예술품이다. 각 건축가들은 고미술/ 현대미술/ 교육문화센터의 특성에 잘 부합하도록 직접 디자인했다. 로비에서부터 현대미술의 실험적인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음은 물론 야외에서는 거미 조형물로 유명한 미국의 여성작가 루이즈 부르주아의 작품을 접할 수 있다. 이중섭, 백남준, 이불등의 한국의 내로라는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들은 물론 마크 로드코, 게르하르트 리히터, 요셉 보이스, 앤디워홀 등 세계 유명 미술관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작품들을 상설전시관에서 볼 수 있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747-18 문의 02-2014-6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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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파이 타르틴

한국에서 미국식 정통 파이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귀한 디저트집이다. 미국인인 가렛(Garett)씨가 한국인 동업자와 함께 만든 이 파이집은 한국인들보다는 외국인들에게 더욱 유명한 곳이다. 주말에는 여섯 종류의 크림 파이들이 제공된다. 모든 파이들은 본연의 맛에 충실하기 위해 본토에서 들여오는 재료들을 사용한다. 매장 내부 역시 주인이 직접 미국에서 가져온 낡고 소박한 빈티지들로 꾸며져 있어 가정집 같은 포근한 느낌을 준다. 루마니아에서 농부들에게서 직접 얻어낸 레시피로 만들었다는 투박하고 정갈한 ‘루마니아 농부의 빵’,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이곳에서만 직접 생산해내는 ‘루바브 파이’, 피칸이 황송할 정도로 듬뿍 들어간 진짜 ‘피칸 파이’, 밀가루를 쓰지 않고 진짜 치즈와 다크 초콜릿으로 맛을 내는 케이크 등은 이 곳에서만 즐길 수 있다. (자료제공 : 김은영)

메뉴 피칸파이 / 체리파이 / 초콜릿크림파이 / 주말 한정 바나나크림파이 / 주말한정 라임파이 / 주말한정 레몬 머랭 파이 / 주말 한정 코코넛 크림 파이 주소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119-15 문의 02-3785-3400 영업시간 10:00~22:30

퓨전 두부 교토푸

뉴욕에서 인기 있는 퓨전일본식 레스토랑의 한국 분점이다. 두부라는 친근한 식재료를 사용한 퓨전 디저트를 곁들여 차 한 잔 하거나, 다이어트에 좋은 다양한 두부요리로 부담 없고 건강에 좋은 식사를 하기에도 좋다. 저녁에는 보기에도 탐스러운 색색깔의 예쁜 병에 담긴 따끈한 사케나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바(Bar)로 변신 한다. 교토식의 두부제조 방법으로 만든 두부를 사용한 ‘치즈타르트’, ‘초콜릿’, ‘미소 초코케이크’ 등 그 이름만으로는 맛을 짐작할 수 없는  디저트들이 쇼케이스를 가득 채우고 있다. 두부가 들어가지 않는 오므라이스, 관자요리, 샐러드, 스파게티 등 선택할 수 있는 메뉴의 폭이 다양하다. (자료제공 : 김은영)

메뉴 시그니처 스위트 두부 / 가이셰키 셰프 디저트 컬렉션 주소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682-1 문의 02- 749- 1488 영업시간 08:30~23:00

 

2. 신사동 가로수길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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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디자인호텔_호텔 라 까사

호텔 라 까사는 국내 주거환경의 트렌드를 이끌어온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까사미아에서 운영하는 디자인호텔로, 실제 판매되는 가구와 소품들로 객실을 꾸며 호텔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쇼룸을 완성했다. 특히 세련된 인테리어와 통유리의 탁 트인 전망, 감각적인 디자인의 조명과 레드&블루 등 인상적인 컬러로 포인트를 준 소품들로 꾸며진 로프트하우스는 특별한 날 분위기 있는 파티를 즐기기에 딱이다. 도심 한가운데서 아름다운 녹색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가든하우스와 함께 내추럴한 분위기의 객실과 파스텔톤의 소품으로 아늑하고 평화로운 느낌마저 누릴 수 있다.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손꼽히는 가로수길에 위치해 주변 볼거리도 풍성하다.

홈페이지 www.hotellacasa.kr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527-2 문의 02-546-0088 찾아가기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5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이용요금 스탠다드 16만원 / 디럭스 19만원 / 비즈니스 디럭스 25만원 / 까사미아 스위트 39만원 / 가든하우스 100만원 / 로프트하우스 100백원 *세금 및 봉사료 별도

놀기

예화랑

1970년대 한국의 화랑문화의 첫걸음에 함께 한 화랑으로 1978년 개관하였다. 매년 7회 이상의 전시를 기획하여 다양한 예술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1982년 지금의 위치로 이전하여 지역 문화축제 등을 주관하는 등 미술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는 곳이다. 두개 층에 마련된 전시장에서 새롭고 특별한 전시를 연중 내내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이메일과 연락처를 남기면 전시 일정 등의 정보를 받아볼 수도 있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32-9 가로수길 문의 02-542-5543, 02-542-3624 영업시간 월요일~금요일 09:00~18:00 / 토요일 09:00~16:00 휴관 일요일 및 공휴일 홈페이지 www.galleryyeh.co.kr

보물찾기

흙 속에 진주라는 말이 떠오르는 곳이 있다. 각종 구제품과 개인 디자이너들의 제품들이 한데 모여 판매되는 곳이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4~5개 정도의 매대가 설치되어 있고, 각종 액세서리와 의류, 신발 등이 자연스럽게 진열되어 있다. 안으로 들어가는 계단 역시 많은 물건들이 여기저기 자리를 잡고 놓여져 있다. 매장 안은 어림잡아 20평 남짓하다. 그 공간에 약 10여 명의 디자이너가 각자의 작은 공간에 제품들을 빼곡히 진열해 놓았다. 이렇다 보니 뭔가를 사려면 물건들 사이사이로 꼼꼼히 뒤져봐야(?) 한다. 이곳의 이름 그대로 보물찾기 놀이이다. 겨울이면 여름제품을, 여름이면 겨울제품을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다. 아무것도 구입하지 않고 그대로 구경만 해도 즐거운 공간이다. 신기한 제품들이 많기 때문이다. 빽빽한 제품들 사이로 작은 Bar도 마련되어 있다. 각종 음료와 핫도그 등을 판매하고 있다. 아담한 크기이긴 하지만 뉴욕의 어느 벼룩시장 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떠돌던 집시여인의 새빨간 머리핀을 구할 수 있을 것만 같은 매력적인 공간이다. 종종 매장 입구 앞에서 프리마켓이 열리기도 한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44-16 문의 02-3444-8829 영업시간 11:30~22:00

먹기

다이닝텐트

매장 안 천장이 하얀 천막으로 둘러쳐져 있다. 중간에 세워져 있는 와인 진열장도 멋스럽다. 사랑받는 메뉴는 브런치다.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제공되는데 샐러드와 루꼴라 피자가 함께 나온다. 상큼한 루꼴라가 올라간 피자는 메인메뉴 만큼이나 인기가 좋은 요리이다. 거기에 따뜻한 커피 한잔도 함께 제공된다. 매일 지정된 특별 가격 메뉴를 선택해도 후회는 없을 것이다. 런치뿐 아니라 디너 메뉴도 많은 사람들에게 만족을 주고 있다. 인터넷 상에서 가로수길과 연관 검색으로 올라져 있기도 한 곳이다. 영업시간 중간에 준비시간이 지나면 디너타임이 시작되고 디너타임 후엔 와인타임을 따로 지정해 두었다. 햇살이 한가득 들어오는 창 옆 테이블에서 좋은 사람과 함께 시간을 즐기면 정말 행복할 것이다. 평일과 주말 가격이 조금 차이가 난다.

메뉴 오늘의 런치 파스타  / 날치알파스타 / 프렌치 토스트 주소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25-13 진우빌딩 1층 문의 02-3444-1533
영업시간 11:00~01:00 런치 11:00~15:00 디너 18:00~22:00 와인 22:00~01:00 

도쿄빵야

본 스타일의 제과를 맛볼 수 있는 도쿄빵야. 맛있는 빵을 찾아 떠도는 마니아들에게는 이미 인정받은 곳이다. 카레빵과 미소빵을 한국 입맛에 맞게 살짝 변형하여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계란카레빵, 가지미소빵, 베이컨파빵 등 이름만으로는 그 맛을 상상해보기 힘든 종류의 일본식 빵이 넘쳐난다. 일본식 케이크도 만나볼 수 있다. 모양도 아기자기하게 예쁘고 맛도 많이 달지 않고 좋다. 매장 안 오픈 주방에서 여러 명의 직원들이 끊임없이 빵을 만들고 있다. 그렇게 즉석에서 만들어지는 빵들은 진열되기가 무섭게 팔려나간다. 매장 한 켠에는 구입한 빵들을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다.

메뉴 아메리카노 / 카레빵 / 쌀가루롤후루츠 / 아메리카노세트(+롤케이크조각) 주소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48-8  문의 02-547-7790
영업시간 11:30~23:00

 

3. 북촌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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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부집 아씨되어 품위 넘치는 하룻밤_큰대문집

예부터 권세 높은 양반들이 거주했다는 북촌에서도 보기 드문 솟을대문(대문을 행랑채 지붕보다 높게 우뚝 솟도록 지은 것을 칭하는 말로 안동에선 그 집의 권세를 가늠해볼 수 있는 척도로 꼽기도 한다)이 눈길을 끄는 큰대문집은 널찍한 안마당에서 호젓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운치 넘치는 한옥이다. 젊은 여성들이 운영하다보니 앤티크한 분위기를 풍기는 고가구와 도자기, 죽부인, 장식용 노리개 등 한국적인 소품부터 한 채에 수십 만 원을 호가하는 고급침구까지 화려하면서도 품위가 넘치는 객실 인테리어가 마음을 빼앗는다. 특히 `동이` 등 인기 사극드라마에 나왔던 인물들의 의상을 직접 입어볼 수 있는 이곳의 한복체험 프로그램은 메이크업과 사진촬영까지 완벽하게 이뤄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홈페이지 www.kundaemunjip.com 주소 및 전화번호 서울특별시 종로구 계동 2길 7번지 문의 02-762-6981
찾아가기 지하철 3호선 안국역 3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숙박요금 안방(2인) 20만원 / 건넌방(1인) 10만원 / 사랑방(2인) 20만원 / 큰방(3인) 30만원 / 별채(3인) 30만원 *기준인원 초과 시 1인당 5만원   

북촌 유일의 현대식 게스트하우스_126맨션

북촌하면 한옥을 먼저 떠올리지만 팔판동에 위치한 126맨션은 현대적인 스타일로 꾸며진 게스트하우스로 젊은 여성 여행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손맛 좋은 어머니와 세 딸이 운영하고 있어 친구네 집에 놀러온 것처럼 편안하고 살가운 분위기가 매력이다.

홈페이지 www.126mansion.com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팔판동 126번지 문의 02-722-1126 찾아가기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5분
숙박요금 디럭스 온돌 14만원(1인) 16만원(2인) 18만원(3인) 20만원(4인) / 스탠다드 더블 8만원(1인) 10만원(2인) / 디럭스 트윈 12만원(1인) 14만원(2인) / 스탠다드 트윈 8만원(1인) 10만원(2인) *주중 요금 기준, 주말 요금은 별도 문의

놀기

북촌한옥마을

조선시대에 조성된 상류층 주거지로서 1920년대까지 그다지 큰 변화가 없었던 북촌은 1930년대에 서울의 행정 경계가 확장되고, 도시구조도 근대적으로 변형된다. 주택경영회사들은 북촌의 대형 필지와 임야를 매입하여, 그 자리에 중소규모의 한옥들을 집단적으로 건설했는데, 현재 한옥들이 밀집되어있는 가회동 11번지와 31,33번지, 삼청동35번지, 계동135번지의 한옥주거지들은 모두 이 시기에 형성됐다. 대청에 유리문을 달고, 처마에 잇대어 함석 챙을 다는 등, 새로운 재료를 사용한 북촌의 한옥은 전통적인 한옥이 갖고 있는 유형적 성격을 잃지 않으면서, 근대적인 도시조직에 적응하여 새로운 도시주택유형으로 진화했다. 북촌한옥마을에는 북촌팔경을 지정해 놓았는데, 1경부터 8경까지 찾아다니며 사진 찍기 놀이를 하는 것도 즐거움 가운데 하나다. 또한 북촌에는 박물관이 많은데, 우리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스튜디오식 박물관을 순례해보는 것도 좋다. 주거지역이므로 늦은 밤에 돌아다니는 것은 삼가는 게 좋다.

주소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31 문의 02-3707-8388

북촌생활사박물관

북촌에서 수집한 근대 생활 물건들을 전시하고 있다. 몇 백 년 전부터 불과 몇 십 년 전까지 대를 이어 사용돼 오다가 산업화에 밀려 갑자기 사라져 버린, 조금은 촌스럽고 유치하고 그러면서도 한없이 정겨운 우리네 옛 생활물건들을 가정집 같은 전시관 안에 아무런 칸막이 없이 아기자기하게 모아 놓았다. 전시된 모든 물건들을 관람자가 직접 손으로 만져볼 수도 있고, 사용이 가능한 물건의 경우 옛 방식대로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는, 새로운 개념의 열린 박물관을 표방하고 있다. 북촌생활사박물관은 시류 속에서 용케도 살아남은 옛 생활물건 80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주소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35-177 문의 02-736-3957 영업시간 3월~10월 10:00~19:00, 11월~2월 11:00~18:00, 연중무휴
요금 일반 5000원 고등학생이하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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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장이 화덕피자

가회동길을 걷다 한옥마을로 이어지는 작은 골목에 들어서면 독특한 단층 건물을 발견하게 된다. 전면이 유리창으로 되어있고, 연기가 모락모락 나는 이곳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고급스러움과 모던함을 표방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과는 달리 이곳은 정통 이탈리아의 맛을 지향한다. 그래서 이탈리아에서 직접 공수한 황토 화덕에서 피자를 구워내고 있다. 인기메뉴인 루꼴라 피자는 돌판 위에 나오는데, 먹는 내내 따뜻한 맛이 유지된다. 대장장이 화덕 피자집은 삼청동 일대에서 독특한 인테리어와 맛으로 가장 인기 있는 피자 전문점으로 이름을 높였다. 예약 없이 그 맛 좋은 피자를 먹을 확률은 거의 제로다.

메뉴 루골라피자 / 고르곤졸라피자 주소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62-1 문의 02-765-4298 영업시간 12:00 ~ 21:00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집

이름부터 독특하다.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 집이라니, 첫번째로 잘 하는 집은 어딘가 하며 들어서게 된다. 한국식 디저트를 파는 집으로 삼청동을 대표하는 맛집이다. 대표 메뉴는 온종일 낡은 냄비에 재료를 넣고 저어가며 쑤는 단팥죽인데, 새알심 대신 큰 찰떡 덩어리를 넣은 것이 특징. 단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쌍화탕이나 십전대보탕도 추천 메뉴다. 34년 전 한방 찻집으로 개업했으나 식혜·수정과·십전대보탕 등 기본 메뉴에 젊은 손님들을 위해 단팥죽을 추가했다. 그런데 전통차보다 단팥죽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언제부턴가 단팥죽이 메인 메뉴가 되었다. 개업 당시 그대로인 소박한 분위기의 가게에 들어서면 알싸한 차향과 달콤한 단팥죽 냄새가 반가운 곳이다. 아, 서울에서 첫번째로 잘 하는 집은 ‘없다’는 게 주인의 이야기다. 겸손과 자부심의 표현이다.

메뉴 팥죽 / 식혜 주소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28-21 문의 02-734-5302

 

4. 홍대앞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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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생각하는 특별한 게스트하우스_여성 전용 또문다락방

낮에는 출판사 사무실로 밤에는 여성 전용 게스트하우스로 활용되고 있는 또문다락방은 단순한 숙소의 의미를 넘어 생태적인 삶을 지향하는 독특한 생활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다.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대기전력차단 콘센트를 의무적으로 사용하고 세탁기 대신 손빨래를 에어컨 대신 선풍기를 이용하는 식이다. 물론 조금의 불편함은 감수해야 하지만 하루쯤 낯선 방식으로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또 대표의 지인들이 직접 유기농으로 재배한 각종 로컬 푸드와 베지테리언을 위한 채식도 제공하는 등 다른 게스트하우스와는 차별화된 테마가 흥미롭다. 특히 `빨강머리 앤`을 떠올리게 하는 다락방은 소녀의 감성을 자극하는 낭만적인 공간이다.

홈페이지 www.sleepingstrawberry.com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동 184-6 대재빌라 302호  문의 070-8820-2198
찾아가기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6번 출구 또는 신촌역 8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이용요금 도미토리 1인 2만5000원 / 개인룸 1인 5만원, 2인 7만원, 3인 8만5000원, 4인 10만원 / 다락방 1인 6만원, 2인 8만원, 3인 10만원, 4인 12만원

놀기

자우림 컨셉트 사운드홀릭&사운드홀릭시티

사운드홀릭은 밴드 전문 레이블이다. 이곳의 대표는 그룹 자우림의 그러머인 구태훈 씨. 2011년 현재 사운드홀릭 레이블에 소속된 밴드는 굳이 설명이 필요없는 밴드 자우림(김윤아, 이선규, 김진만, 구태훈), MBC <쇼바이벌>을 통해 대중의 인기를 얻은 슈퍼키드(허첵, 파자마징고, 좌니킴, 헤비포터, 슈카카), 2004년 1월 팀 결성 후 꾸준한 활동을 벌이고 이는 몽니(김신의, 공태우, 이인경, 정훈태), 고고보이스(이승윤, 이동훈, 이상태, 황성하, 조용찬), 기타 없이 베이스, 키보드, 드럼, 보컬로만 구성된 여성 4인조 밴드 도트(김효수, 양혜영, 이정윤, 김진아) 등이 있다. 사운드 홀릭은 사운드홀릭시티라는 이름의 클럽으로 더 유명하다. 일년 내내 공연이 열리고 있으며 필요한 사람에게는 대관도 해 준다. 월요일 휴무 (cafe.daum.net/SoundHolic) 사진:사운드홀릭

주소 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 23길 9(서교동)  문의 02-3142-4233

먹기

그리스 음식 토니스그릭

그리스의 아테네에서 온 셰프가 직접 조리하는 그리스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기로스가 대표 메뉴. 주요 식재료 대부분을 그리스 산토리니 지역에서 직접 공수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그리스 전통 방식으로 조리하는 웰빙요리다. 기로스는 그리스 전통 방식으로 양념한 닭고기나 돼지고기를 구워 얇게 썬 후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피타브레드에 샐러드와 함께 올려 수제 요거트와 짜찌키 소스를 얹어 먹는 음식이다. 이 집은 외관부터 그리스 냄새가 물씬 풍기는 산토리노 블루 컬러가 돋보인다. 실내 또한 진한 블루와 화이트 두 가지 색깔과 통장, 그리고 주방이 환히 들여다 보이는 유리 인테리어로 깔끔한 분위기를 만들어 놓았다.

메뉴 기로스 / 수불라키 / 토니스 무사카 / 토니스 파스티치오 / 그릴드 치킨&쉬립프 사가나키 / 그릭 상그리 주소 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 23길 40(서교동) 문의 02-324-8871 영업시간 12:00~22:00(브레이크타임 오후 4시~5시)

퓨전카레 델리

우리나라의 카레 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는 카레의 본산지는 인도 또는 일본이다. 카레의 원산지는 인도지만 일찌감치 카레를 수입해서 맛의 토테미즘에 성공한 일본은 인도 카레와는 확실하게 다른 맛의 카레를 만들어왔다. 홍대앞 델리는 인도 카레와 일본 카레의 장점을 바탕으로 델리만의 틈새 맛을 개발한 퓨전 카레 전문점으로 유명세를 높이고 있다. 카레의 매력은 독특한 향기와 매콤함에 있는데, 델리의 카레는 모두 네 가지 매운 단계를 설정해 놓고 주문 시 선택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기본은 약간 매콤하지만 김치수준, 별 하나는 매콤한 신라면 수준 또는 그 이상, 별 둘은 불닭보다 맵거나 비슷한 수준, 가장 매운 별 셋 단계는 맵기로 소문난 짬뽕보다 더 매운 맛이다. 토핑을 손님이 선택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토핑의 종류는 에그, 치즈, 토마토, 버섯, 포크, 비프, 소시지, 감자고로케, 새우튀김, 돈가스, 생선가스, 치킨치즈롤, 탄두리치킨 등이다.

메뉴 카레  / 카레우동 / 필라프 / 오믈렛라이스와 카레 / 떡볶이(카레소스와 고추장 선택 가능) / 우동  주소 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 117(서교동) 문의 02-3141-7535 영업시간 10: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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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다현(여행작가_`체크인서울 테이크아웃 1박2일`, `내일로 기차로` 저자) / 사진 권다현, 김애진(사진가)자료제공 Citylife
발행일 2012.03.23기사입력 201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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