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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은 휴가의 흥분, 여행의 무료함을 달래준다. 아이는 수영장에서 놀고 있고 와이프는 드라마 삼매경에 빠져 있다. 비행기 안에서든, 동남아시아의 바닷가에서든, 수영장 썬베드 위에서든 언제나 가능한 휴식, 당신의 휴가를 완성시켜줄 책들을 소개한다. 

 

휴가철에 읽을만한 책

낯선 곳에서 깨닫는 새로운 나 

 

국립중앙도서관은 매년 사서가 추천하는 ‘휴가철에 읽을 만한 책 80선’을 소개하고 있다. 올해는 세계적 작가들의 인터뷰를 실은 <작가란 무엇인가>(파리 리뷰/다른), 유럽의 역동적인 1913년을 볼 수 있는 <1913년 세기의 여름>(플로리안 일리스 저, 문학동네), 이순신의 정신 자세를 엿볼 수 있는 <진심진력>(박종평 저/더퀘스트) 등이 포함되어 있다. 길 위에서 조금은 느려터진 여유를 즐겨보자.

 

휴가철에 읽을만한 책
휴가철에 읽을만한 책

 

휴가지 피로 걱정 없는 ‘활자 적은 책’

 

<한 글자>(소중한 것은 한 글자로 되어 있다)(정철 저/어진선 그림/허밍버드 펴냄)

 

한 글자

 

카피라이터 정철이 오로지 1음절로 이루어진 글자들만으로 인생을 풀었다. 여기엔 ‘헉, 꽝, 꿈, 별, 밥, 집, 나, 힘’ 같은 글자에서 시작, ‘A’, ‘B’, ‘C’ ‘1’, ‘2’, ‘3’ 등도 포함된다.

 

밑줄 긋는 여자 ‘진주를 품은 조개는 함부로 입을 열지 않는다 <입>’ ‘재지 마라. 너도 기껏 30cm인 것을. <자>’

 

<맛있는 철학>(권혁주 저/애니북스 펴냄) 

 

데카르트와 커리, 라캉과 김치찌개, 쇼펜하우어와 누룽지탕. 일견 상관 없어 보이는 음식과 철학을 철학 전공자 권혁주 만화가가 엮어냈다. 만화 속 들뢰즈와 로스트치킨이 입에 침을 고이게 한다.

 

<지금 여기가 맨 앞>(이문재 저/문학동네 펴냄)

 

시인 이문재는 “옛날은 가는 게 아니고 이렇게 자꾸 오는 것이었다”고 말한다. 두꺼운 소설책에 비해 작고 가벼운 시집은 여행가방에 넣고 다니기에 부담이 없다.

 

휴가철엔 역시 소설이 강세 

 

예스 24에 따르면 휴가철을 맞아 인기 해외 작가들의 소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예스24 8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요나스 요나손의 스크린셀러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 1위, 그의 신작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가 5위에 올라 있다. 30대 여성이 위기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파울로 코엘료의 신작 <불륜>은 2위, 조조 모예스의 소설 <미 비포 유>는 10위에 올랐다.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국립중앙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2013년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 국립중앙도서관 사서들이 추천하고 싶은 신간을 엄선해 매월 발표한 ‘사서추천도서’ 중 휴가철에 읽기 좋은 일반 교양도서를 중심으로 80선을 재선정했다. △문학, △역사·철학, △예술·문화, △사회·경제, △과학, △자기계발 등으로 주제 분야를 나누어 총 80권의 휴가철 추천도서를 제공한다. 목록과 함께 간략한 서평과 저자 소개, 책 속에서 뽑은 좋은 문장, ‘추천도서와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등의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www.nl.go.kr

 

박찬은자료제공 Citylife
발행일 2014.08.29기사입력 201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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