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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제목에서의 ‘중년’이란 노안 이후의 세대를 말한다. 아이폰 사용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이에 해당된다. 그들은 이런 저런 이유로 아이폰을 사용해 왔지만 노안과 둔해진 엄지로 인해 사용의 한계를 느낄 수 밖에 없었다. 문제는 그뿐이 아니었다. 아이폰6 플러스는 그들의 갈증을 모두 해결해 줄 수 있을까? 최근 사용자 손에 들어가기 시작한 아이폰6 플러스를 긴급 확보, 중년들이 느꼈던 5가지 갑갑함을 같은 중년으로서 풀어보았다.

 

01 눈이 시원해졌다 

 

아이폰 5s까지의 사이즈는 노안이 온 중년에게는 계륵같은 존재였다. 탭, 디스플레이, 카메라 스마트폰의 주요 스펙을 생각하면 갖고 살아야 하지만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 때문에 때로는 놔버리고 싶고 실제로 갈아타 버리는 일도 있었다. 아이폰6와 6플러스가 그들의 시력을 해결해 주었다. 아이폰5s의 사이즈가 123.8mm x 58.6mm인 것에 비해 6는 138.1mm x 67.0mm로, 6플러스는 158.1mm x 77.8mm로 커졌다. 위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모든 게 커진 덕에 폴더 이름, 텍스트, 사진 보기가 한결 시원해졌다. 아이폰6 플러스의 설정에서 ‘디스플레이 및 밝기–디스플레이 확대·축소’ 기능을 활용하면 이미 커진 요소들을 더 키워서 볼 수도 있다.

 

 

 

02 독수리타법에서 엄지족으로 

 

나이가 들면서 손의 기능이 퇴화되어 스마트폰을 양손으로 잡고 엄지손가락 두 개를 이용해서 문자를 입력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커진 아이폰6 플러스는 엄지의 부활을 가능케 해 준다. 조금만 연습하면 청년 시절의 1분 300타로의 부활도 꿈꿔볼 만 하다. 한 손으로 아이폰을 잡고 홈버튼을 두번 탭하면 화면 윗 부분이 아래로 내려오고 다시 두 번탭하면 제자리로 돌아가는 기능 덕에 더 커진 아이폰6플러스도 한 손 조종이 가능하다.

 

 

 

03 더욱 엄격해진 보안 기능 

 

아이폰6와 6플러스를 설정할 때 가장 긴 시간을 요하는 부분이 지문 인식 단계다. 주부 겸직중인 노총각, 중년 기러기, 험한 일을 하는 엔지니어 등 지문에 세월의 생채기가 많이 난 사람들의 경우 한 번에 지문 인식을 못하는 사태까지 발생할 정도다. 그만큼 정교하게 기억하도록 디자인되었기 때문이다. 홈 버튼을 터치하는 순간, 홈 버튼을 둘러싼 스테인리스 스틸 링이 사용자의 손가락을 감지하고 정전식 터치 센서를 작동시킨다. 사파이어 크리스털 재질의 홈 버튼 표면은 손가락 이미지를 센서로 전송하고, 센서는 다시 사용자의 피부 표면 밑의 정보를 읽어, 보다 자세하게 지문을 인식하는 것이다. 그러면 소프트웨어가 지문 패턴을 읽고 일치 여부를 확인해 iPhone의 잠금을 해제하는 절차가 진행되는 것이다. 분실해도 악용될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04 비즈니스 기능의 혁신

 

 

아이폰6와 6플러스의 두뇌인 A8칩은 이전의 아이폰에 비해 CPU 성능은 최대 50배가, GPU 성능은 최대 84배 빨라졌다. 50% 향상된 전원 기능도 대박이다. 애플은 여전히 일체형 배터리를 적용하고 있다. 그 때문에 아이폰 사용자들은 늘 전원 관리에 신경써야 했는데, A8이 최대 50% 향상된 전원 효율을 구동, 오디오 최대 50(6)~80일(6플러스), HD동영상 최대 11~14일, 와이파이 웹브라우징 11~12일, LTE 웹브라우징 10~12일, 3G 웹브라우징10~12일, 3G통화 14~24일, 대기 시간 10일~16일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05 더 이상 좋아질 수 있을까? iSight 카메라

 

 

개인적으로 가장 놀라운 발전으로 카메라를 꼽지 않을 수 없다. 아이폰5s 사용 당시 애플에서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통해 이미 사용해 보았던 타임랩스 등 동영상 기능이 아이폰6 시리즈에서 더욱 향상되었다. 특히 중년들의 취약점인 동영상 촬영을 iSight가 알아서 해 주게 됨으로써 피사체의 가치를 알아보는 눈과 튼튼한 다리, 고의적으로 스마트폰을 흔들어대지만 않는다면 누구나 프로급 영상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방송용 화면 제작도 가능한 초당 60 프레임의 환상적인 1080p HD 동영상과 극적인 효과를 연출할 수 있는 슬로 모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최초로 타임랩스 동영상을 만드는 것도 가능해졌다.

 

손떨림은 중년을 우울하게 하는 이유 중 하나인데, 기본적인 손떨림 방지 기능에 연속 오토포커스 기능을 더해 동영상을 촬영하는 동안 초점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자전저를 타고 달리며 옆에서 달리는 자전거 탄 사람의 표정을 흔들림 없이 잡아낼 수 있게 되었다는 말이다. 취미 생활의 심화를 돕는 결정적 기능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영근자료제공 Citylife
발행일 2014.11.13기사입력 201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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