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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공인 초콜릿 마니아인 L양과 달리 그녀의 남자친구는 ‘단 것’을 곧 ‘위험물질(Danger)’로 여긴다.

미각을 만족시키는 초콜릿을 얻기 위해 기꺼이 발품을 파는 L양을 보고 그녀의 남자친구는 그만 금기어를 말하고 말았다.

 

“또 먹어?”

 

이것만 알아두자. 여성들이 초콜릿을 먹는 이유는 결코 ‘달아서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L양을 비롯해, 오늘도 책상 서랍 한 가득 초콜릿을 채워 넣는 그녀들의 마음을 변명, 아니 설명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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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울함을 해소 시켜주는 작은 열매

 

초콜릿의 원재료인 카카오 빈에는 우울한 기분을 자극해, 활기를 되찾게 해주는 성분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는 건 유명한 사실.

커피와 홍차에 비하면 카카오 빈의 함유 카페인은 적은 양에 불과하다. 안전하고 맛있는 우울증 극복제인 것.

 

▶2 SOS 초콜릿! 당이 떨어졌어요

 

▶3 숙면에 도움을 준다

 

리얼 커피, 리얼 초콜릿(준 초콜릿이 아닌)은 수용성 카페인으로 잠과 무관하다.

또한 카카오의 플라바놀, 마그네슘 성분이 생체시계를 작동시킨다.

때문에 다크초콜릿은 피로회복과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4 얼굴에 탄력 UP!

 

먹을 것을 피부에 양보하는 시대는 지났다.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 폴리페놀 추출물에는 피부주름과 탄력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출처: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이제는 피부를 위해 초콜릿만은 우리 입에 양보하자.

 

▶5 다이어트를 위해서

 

초콜릿을 먹는 여자친구에게 귀엽다고, 혹은 별명이랍시고 ‘통통함’을 해시태그로 달아선 안 된다.

쓴맛이 있는 다크초콜릿(카카오 함량이 높고, 대용유지가 들어가지 않은)을 적절하게 먹는다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매일 식전에 10g 정도의 초콜릿을 먹으면 포만감을 주어 배고픔을 사라지게 하고 과식을 막는다.

 

▶6 밸런타인 데이, 초콜릿에는 사랑을 전하는 큐피트의 화살이 있다

 

▶7 PMS증후군, 그날만 되면 저절로 당긴다

 

일정한 것은 아니다. 꾸덕꾸덕한 케이크가 당길 때가 있고, 어느 날은 유독 달달한 치즈케이크가 당길 때도 있다.

하지만 평소 먹지 않던 초콜릿이 당긴다면 여자들에게 민감한 시기가 온다는 ‘대자연의 신호’일 수 있다는 사실.

 

▶8 그녀의 화를 달래주는데 이만한 게 있을까

 

여자친구가 화가 났다. 무작정 사과를 하자니 ‘뭘 잘못했는데?’라는 질문이 돌아온다면?

그런 그녀를 달래줄 수 있는 방법으로 초콜릿은 가장 기본적인 ‘1단계 사과 수단’이 될 수 있다.

호르몬 수치를 감소시키고,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는 다크초콜릿은 그녀의 기분을 풀어주고, 대화를 용이하게 도와줄 것이다(초콜릿은 미국 잡지 <위민스 헬스>에서 선정한 ‘화 풀리는 음식 7가지’ 중 하나다).

 

▶9 세계인과 통하는 수단

 

세계적 명소엔 유명 초콜릿 가게와, 쇼콜라티에들이 있다.

프랑스와 일본에서는 수제 초콜릿 숍들이 즐비하고, 미국 역시 M&M, 허쉬 등 세계적인 초콜릿 브랜드 숍이 필수 관광명소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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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지구 반대편을 여행하다

 

전문적인 쇼콜라티에들이 만드는 독특한 수제 초콜릿에는 향신료를 넣어 독특한 초콜릿을 만들기도 한다.

만드는 방식에 따라 초콜릿은 이 향을 더욱 풍부히 나도록 도와주는 매개체가 된다.

계피나 녹차 등 약간의 재료를 넣은 초콜릿을 입안에서 녹이는 순간, 세계를 여행하는 기분이 들지도.

 

▶11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아서 무엇을 집을지 아무도 모른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 속 명대사 중 하나다.

마치 인생처럼 여러 가지 모양, 색깔의 브랜드 중 무엇을 집을지 모르는 초콜릿 상자는 그 자체만으로 두근두근하다.

 

▶12 신들의 음식

 

17세기 프랑스 의학자 조셉 바쇼는 초콜릿을 ‘신들의 음식’이라고 표현했다.

 우리를 환상적인 미각의 세계로 인도하는 초콜릿은 오랜 세대를 이어오며 사랑 받고 있다.

 

▶13 와인과 커피 그리고 초콜릿은 환상 궁합

 

▶14 세기의 미녀도 참지 못한 그 맛

 

세기의 미녀, 오드리 햅번의 초콜릿 사랑은 유명한 사실이다.

오드리 햅번도 초콜릿만은 포기할 수 없어 가끔 한 조각씩 먹어주는 걸로 타협을 봤다고 한다.

 

▶15 키스데이는 무슨, 키세스나 먹어야지

 

이 글을 작성 중인 6월14일은 키스데이다.

에디터와 지인들의 단체 SNS 방에 누군가 남긴 명대사다. “키스는 무슨. 키세스(허쉬에서 나오는 초콜릿 브랜드)나 먹어야지.”

 

▶16 쓴맛과 단맛의 중간, 만족감과 죄책감 사이에 카타르시스

 

▶17 귀여운 이름에 저절로 손이 간다, 손이 가

 

쇼콜라 봉봉, 그랑끄루, 트뤼프 초콜릿 파베 등 이름만 들어도 귀여운 초콜릿이 한 가득.

특히 프랑스어로 된 초콜릿 종류는 듣는 순간 자동으로 행복한 미소를 짓게 한다.

 

▶18 수학문제를 잘 풀 수 있다

 

영국 노섬브리아 대학 연구팀에선 ‘플라바놀 성분은 뇌의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의 흐름을 빠르게 해, 수학문제를 푸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실제로 초콜릿을 먹고 암산 능력을 측정한 결과 실력이 향상됐음을 알 수 있었다고.

위 연구팀의 크리스털 해스켈(Crystal Haskell) 박사는 ‘하루에 500mg 플라보놀(초콜릿 바 5개 양)을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그러니까 우리가 초콜릿을 먹는 이유는 수학문제를 풀기 위해서라고!

 

▶19 맛을 극대화시키는 매혹적인 전설들이 있다

 

‘먼 옛날 마법의 콩이 있었다. 그 마법의 콩을 손에 넣은 사람은 인생을 바꿔줄 정도로 그 위력이 엄청났다.

가난한 사람들은 그것으로 의식주를 해결했고, 부유한 사람에겐 활력과 건강을 가져왔다.

그 마법의 콩이 바다 너머 유럽으로 흘러갔고, 마법의 콩의 효과를 안 왕족들이 이를 누릴 수 있었다고 한다.

몇 년이 지나자 마법의 콩은 딱딱한 고형의 초콜릿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20 무엇보다 맛있다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할까. 맛있어서 먹지.

초콜릿 전문 서적에선 초콜릿을 ‘예민한 여자 혹은 도도한 고양이와 성질이 비슷하다’고 설명한다.

미묘한 환경적 차이에 금세 반응하는 초콜릿을 보며 매력적인 그녀를 떠올리기 충분하지 않을까.

 

 

이승연 기자 / 사진 포토파크 / 참고 <괜찮아요, 초콜릿의 달콤한 유혹><초콜릿의 비밀>자료제공 Citylife
발행일 2016.06.23기사입력 201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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