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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shBeen과 함께 하는 '비밀 여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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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주 미들 섬에 위치한 힐러 호수 [사진 출처 =
www.google.co.kr]

 

딸기우유 기억나세요? 보기만 해도 입가에 침이 고였던 그 '분홍분홍'한 빛깔.

그래서 비밀 여행단, 오늘은 그 달달함을 전해드립니다.

어떻게? 바로 그'분홍분홍한 포인트'로 찾아가거든요.

이름하여 '컬러 투어(Color Tour)'. 총천연색 분홍이 오늘 총출동합니다.

그 분홍분홍한 달달함, 현지에서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① 핑크 호 (Pink Lake)

 

볼 것 없습니다. 거대한 '딸기우유'가 담겨 있는 핑크 호수라니요.

처음으로 가 볼 곳은 호주에 있는 힐러 호수. 서호주 미들 섬에 위치한 힐러 호수는 영락없이 '딸기우유' 호수입니다.

아, 하지만 맛보시면 큰일납니다. 달달해 보이는 핑크색인데, 진짜 맛은 소금. 그러니깐, 염분이 높은 소금호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깐 사해 같은 곳. 여기선 사해처럼 사람도 둥둥 물에 뜬다니 말 다했지요.

핑크 호수는 힐러 호수뿐만 아니라 세네갈의 레트바 호수, 캐나다의 더스티 로즈, 스페인의 살리나 드 토레비야 등 세계 곳곳에 포진해 있습니다.

다시한번 기억하셔야죠. 마시면 안된다는 것.

 

② 나쿠루 호 국립공원

 

이번엔 홍학들이 만든 분홍입니다. 이름부터 분홍분홍한 '홍학'들의 천국, 아프리카 케냐의 나쿠루 국립공원입니다.

기린, 코뿔소, 사자, 하이에나 등 많은 동물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 그대로의 공원입니다.

이곳의 분홍 포인트는 홍학. 여기가 그 유명한 '홍학'의 세계 최대 서식지가 있는 곳이거든요.

100만마리가 넘는 홍학이 호수 위에 무리 지어 있는 모습. 상상이 가시나요. 마치 분홍파도가 넘실거리는 기분입니다.

아, 이곳에선 이색 숙박도 할 수 있지요. 나쿠르의 원두막 로지입니다.

여기서 1박을 하면서 홍학 사파리 투어와 함께 메냉가이 분화구, 소다호수 등 다양한 투어에 나서면 됩니다.

당연히, 분홍분홍하고 달달한 투어가 되겠지요.

 

③ 홋카이도 신궁 (北海道神宮·Hokkaido jingu)

 

봄에만 분홍분홍한 포인트가 되는 곳, 바로 일본 홋카이도 신궁입니다. 일본 최고의 '벚꽃' 포인트인 셈이지요.

그런데, 놀라운 건 위치입니다.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에 둥지를 트고 있으니까요. 당연히 늦게 피지요.

4월 말, 그러니깐 제대로 이곳에서 분홍분홍한 모습을 보려면 놀랍게도 5월에 찾아가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홋카이도에서도 벚꽃의 쌍포가 '홋카이도 신궁'과 '마루야마 공원' 딱 두 곳.

홋카이도 신궁에는 1400그루의 벚꽃나무가 있는데, 거기에 250그루의 매화나무까지 덤으로 있습니다.

내년 봄엔 무조건 달려가셔야겠죠?

 

④ 핑크 샌드 비치(Pink Sand Beach)

 

보기만 하도 한입 콱 베어먹고 싶은 분홍빛 해변. 죽기 전엔 꼭 봐야 할 버킷리스트로 꼽히는 곳이지요.

한눈에 딱 보면 'CG'가 아닐까 싶겠지만 이거 진짜입니다. '레알'이지요.

실제로 세계 여러 나라에는 '분홍색 해변'이 포진해 있습니다. 그리스, 인도네시아, 필리핀, 이탈리아 등.

하지만 이곳, 바하마의 해변이 압권입니다. 700여 개의 섬으로 이뤄져, 다른 '핑크 샌드 비치'보다 분홍빛이 강하거든요.

분홍 빛인 이유가 궁금하시죠? 조개들 때문입니다. 해변 전체가 모래가 아닌 분홍색 산호와 조개 조각으로 이뤄져 있거든요.

물론 바하마, 가는 길은 힘듭니다. 하지만 딱 도착하는 순간, '아'탄성과 함께 모든 피로가 싹 날아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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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카사 로사다 [사진 출처 =
www.flickr.com]


⑤ 대통령 궁 (Casa Rosada)

 

인형의 집같은 저택. 그게 '대통령의 분홍빛 저택'이라면 어떨까요.

여자라면 누구나 갖고 싶어 했던 '인형의 집' 확대판 같은 곳이 아르헨티나에 실제로 있습니다.

바로 대통령의 집무실로 이용된다는 '카사 로사다'지요.

로코코 양식으로 지어진 카사 로사다는 글자 그대로 '분홍빛 저택'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는 밤낮으로 미세하게 변하는 핑크의 반전이 인상적입니다.

낮에는 우아한 느낌의 인디핑크. 밤에는 조명으로 화려하고 강렬한 '핫핑크'로 돌변하거든요.

아르헨티나에 간다면 카사 로사다의 낮과 밤을 모두 보는 걸 '강추'합니다.

 

⑥ 타이오 보트투어 (Tai O Boat Tour)

 

아, 끝내줍니다. '귀요미 돌고래들'. 그런데, 이 돌고래 색깔이 분홍분홍입니다. 그러니깐 '분홍 돌고래'들입니다.

수상가옥이 늘어서 있어서 '홍콩의 베네치아'라고 불리는 홍콩 란타우 섬이 포인트입니다.

여기에 있는 타이오 마을에서 귀여운 핑크 돌고래들을 볼 수 있습니다. 비용도 뭐, 착한 수준입니다.

핑크 돌고래를 보기 위해서는 20달러와 20분이라는 시간만 있으면 되거든요.

일단 20달러를 내고 근처 바다와 수상가옥들을 둘러보는 보트 투어를 하면 됩니다. 그 사이 이 '핑크 돌고래'들이 출몰하거든요.

물론 항상 볼 수 있는 건 아니겠지요. 볼 수 있는 확률은 무려 70%에 달한다고 합니다.

에이, 갔는데 못보셨다고요? '30%' 확률에 딱 걸리신 거니, 저한테 화내시면 아니아니, 아니됩니다.

 

 

 

신익수 여행·레저 전문기자자료제공 매일경제
발행일 2016.07.11기사입력 201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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