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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3홀이나 티샷, 세컨드샷을 잘 치고 짧은 거리를 남긴 파5홀에서 아이언샷이 그린에 떨어져 너무 많이 굴러가는 경우가 많죠.

잘 쳤는데 7~8m 버디 기회를 남겨 놨다면 시쳇말로 ‘멘붕’입니다.

다들 “찍어 치는 샷을 하고 싶은데 팔에 무리가 갈까봐 겁난다”며 아쉬움을 드러냅니다.

 

그런데 생각만 좀 바꾸면 볼을 먼저 맞추는 이른바 ‘다운블로’ 스윙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가파르게 스윙을 하든 완만하게 스윙을 하든 볼을 먼저 맞춘다면 볼과 클럽 헤드페이스의 마찰이 높아져 스핀양이 높아집니다.

 

먼저 LPGA투어 장타자 렉시 톰슨같이 과격하게 찍어 치는 스윙은 잊으세요.

오늘의 미션은 스윙 교정 없이 다운블로샷을 하는 겁니다.

해답은 편안한 스윙으로 LPGA투어를 지배한 박인비에게서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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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는 “물론 나도 볼을 먼저 맞추는 다운블로 스윙을 한다.

프로골퍼들의 샷을 보고 ‘찍어 치는’ 느낌”이라며 “하지만 너무 ‘찍는다’는 느낌으로 스윙하면 체중 이동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임팩트 이후 스윙이 끊기는 일도 많이 생긴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할까요. 보통 골퍼들은 어드레스를 한 후 골프볼의 뒷부분, 즉 볼과 클럽 헤드가 만나는 부분에 집중합니다.

사실 그곳을 맞추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볼 뒷부분을 조준하면 너무 가파르게 찍어 치거나 뒤땅, 때로는 볼의 중간을 치는 어이없는 샷이 나오게 됩니다.

 

볼 뒤쪽을 겨냥한다는 것은 U자 모양의 스윙 가장 아래쪽 부분이 볼 뒤에 위치한다는 겁니다.

당연히 볼을 맞추고 클럽이 위로 들어 올려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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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선만 살짝 바꿔보겠습니다.

 

볼의 뒤쪽이 아니라 앞부분을 바라보고 스윙하는 거죠.

U자형 스윙의 최저점이 볼 앞쪽으로 이동하겠죠?

 

이렇게 시선만 옮기면 당연히 볼이 먼저 맞고 볼 앞으로 클럽 헤드가 파고듭니다.

디봇도 볼 앞쪽에 나겠죠. 한번 상상해보세요.

이렇게 하면 체중 이동에 따라 살짝 앞으로 옮겨진 무게중심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스윙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동안처럼 찍어 치느라 오른쪽에 체중이 남고 스윙이 끊기는 일도 없습니다.

우선 연습장에서 어프로치샷부터 시선을 옮기고 해보세요.

 

다운블로 스윙은 생각보다 쉽습니다. 평소 스윙을 하되 볼 앞쪽을 겨냥하고 스윙 하면 자연히 볼을 먼저 맞추게 됩니다.

그리고 헤드가 파고들면서 볼 앞쪽에 디봇 자국을 내게 됩니다.

 

쓸어 치는 스윙이 나쁜 것도 아닙니다.

쓸어 치듯 스윙을 하면 볼이 클럽 헤드에 머무는 시간이 늘고 샷의 방향성과 거리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조효성 기자자료제공 매경이코노미
발행일 2016.07.11기사입력 20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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