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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SUV시장은 2010년대 들어 디젤 전성시대를 누렸다.

디젤 SUV 위세에 눌러 가솔린 SUV는 기를 펴지 못했다.

그러나 폭스바겐 디젤게이트로 ‘클린 디젤’의 허상이 드러나면서 상황이 바뀌고 있다.

 

가솔린 SUV를 주력으로 내세웠던 미국 브랜드들은 숨통이 트였다.

디젤 SUV 열풍에 브랜드 최초 디젤 SUV인 쿠가를 내놨던 포드도 가솔린 SUV 대표주자 포드 익스플로러가 기대주 쿠가보다 선전하면서 가솔린 SUV 명가 타이틀을 획득했다.

 

익스플로러 2.3는 올 상반기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8위를 기록했다.

베스트셀링카 10위 안에 들어간 유일한 가솔린 모델이다.

가솔린 SUV 판매 1위를 넘어 가솔린 모델 대표 모델로 자리잡은 익스플로러는 20년 넘게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끈 7인승 대형 SUV다.

1990년 미국에서 최초로 등장한 이후 700만대 이상 팔렸다.

 

뉴 익스플로러는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풀 체인지 수준으로 변신했다. 직선과 사각형을 통해 강인한 모습을 추구했다.

기존보다 위쪽으로 배치한 사각 형태 헤드램프, 디귿(ㄷ)자 형태 안개등, 3층 사각형 구조에 자그마한 타원형이 층층이 쌓여 있는 독특한 패턴의 그릴은 강렬한 이미지다.

낮아진 루프랙과 공기역학적으로 다듬은 리어스포일러로 역동성도 강조했다.

전장×전폭×전고는 5040×1995×1775㎜이며 휠베이스는 2860㎜다. 어깨가 떡 벌어진 거구다.

도심형 성능에 초점을 맞춘 유럽 디젤 SUV가 소프트코어(Soft Core) 모델이라면 익스플로러는 튼튼하면서 남성적 이미지를 추구한 하드코어(Hard Core) 모델이다.

 

한 덩치 하는 만큼 엔진도 3ℓ나 4ℓ급은 달아야 힘을 쓸 것 같지만 2.3ℓ에 불과하다.

심장이 작다고 무시해서는 안된다. 2.3ℓ 에코부스터 엔진은 3ℓ 엔진보다 더 센 힘을 발휘해 거구를 춤추게 만든다.

최고출력은 274마력, 최대토크는 41.5㎏·m이다. 복합연비는 ℓ당 7.9㎞다.

 

여기에 사륜구동 시스템인 인텔리전트 4WD, 셀렉트 시프트 6단 자동변속기, 패들시프트도 채택했다.

 

안전성에도 공을 들였다. 초강성 보론 소재 프런트 범퍼 빔과 하이드로포밍 프런트 프레임, 고강도 측면 충돌 튜브 등 삼중 안전장치를 갖췄다.

뒷좌석 탑승자를 보호하기 위해 안전벨트 에어백을 2열 시트에 장착했다.

사각지대 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BLIS)도 구비했다.

자체 워셔 기능을 갖춘 전방 180도 카메라와 범퍼 하단을 발로 차는 듯한 간단한 동작으로 전동식 리프트 게이트를 여닫을 수 있는 핸즈프리 리프트 게이트도 눈길을 끈다.

 

적재 용량도 넉넉하다. 7명이 탑승해도 594ℓ를 적재할 수 있다.

1열을 제외한 나머지 좌석을 접으면 적재 용량이 2313ℓ로 커진다.

트렁크를 열기 위해 양손에 든 물건을 내릴 필요가 없다.

범퍼 하단을 발로 차는 듯한 동작으로 전동식 리프트 게이트를 여닫을 수 있는 핸즈프리 리프트 게이트를 채택했기 때문이다.

 

스티어링휠에는 패들시프트가 달려 있어 수동변속의 재미를 맛볼 수 있다.

고속도로에서 가속페달을 힘껏 밟으면 2톤이 넘는 거구가 날렵하게 움직인다. 둔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주차도 편했다. 어드밴스드 액티브 파크어시스트를 작동하면 차가 알아서 주차한다. 평행주차는 물론 직각주차도 할 수 있다.

 

4륜구동 SUV답게 오프로드에서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나무뿌리와 돌멩이가 울퉁불퉁 튀어나온 산길을 거침없이 오르내린다.

 

미끄러운 진흙이나 바퀴가 푹푹 빠지는 모랫길을 만나면 지형관리시스템을 작동하면 된다.

다이얼을 돌려 정상, 진흙, 눈, 모래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지형조건에 맞는 핸들링과 견인력을 제공한다.

 

가격은 2.3ℓ 에코부스터 모델이 5690만원, 3.5ℓ 리미티드 모델이 5540만원이다.

 

 

 

최기성 기자 / 사진 포드자료제공 Citylife
발행일 2016.07.15기사입력 201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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