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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를 대표하는 명소 오도리공원

 

오락가락 쏟아지는 빗줄기, 정수리 위로 뜨겁게 내리쬐는 햇볕, 손부채질을 해도 쉬이 마르지 않는 땀방울.

무더운 여름의 중턱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지금, 휴식이 간절하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곳에서 느긋한 휴식을 즐기며 이국적인 풍광 아래 유유자적 산책을 해보면 어떨까.

 

일본 홋카이도는 한여름에도 가을 공기만큼 선선한 바람이 볼을 스치고 지나가는 여유 가득한 곳.

1년에 단 한 번뿐인 휴가를 더욱 시원하고 여유롭게 보내고 싶다면 홋카이도면 충분하다.

 

◆ 시원한 맥주와 함께하는 짜릿한 여름 삿포로

 

일본 최북단에 자리한 홋카이도는 7~8월에도 평균기온이 20도를 넘지 않는 냉대기후를 갖고 있다.

홋카이도 최고의 관광지인 삿포로까지 비행시간은 2시간30분가량.

다른 곳에 비해 짧은 비행시간과 시원한 기후 덕분에 국내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휴가지로 손꼽힌다.

 

일본 여행에서 손에 꼽히는 명소 삿포로는 사계절 중 여름이 가장 짧다.

8월의 절반을 달려가면 가을 향취가 느껴질 정도. 겨울에는 세계적인 눈축제로 유명해 사계절 내내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또한 삿포로 맥주의 본고장으로 선선한 바람 아래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스트레스를 날리기에 그만이다.

특히 7~8월에는 비어가든, 불꽃놀이 등 다양한 축제가 열려 더욱 즐겁다.

 

먼저 삿포로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여행자들에게 여유를 선물하는 명소, 오도리 공원으로 가보자.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으로 가득한 이곳은 7900㎡에 달하는 규모로 5000그루의 수목이 자라는 곳.

언제 찾아도 자연 속에 둘러싸여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어 인기다.

또한 여름에는 꽃축제를 비롯해 비어가든이 열려 더욱 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다.

오도리 공원은 JR 삿포로역에서 도보로 15분이면 닿는다.

 

삿포로 예술의 숲도 둘러볼 만하다. 미술공원인 이곳에는 미술관, 전시회관, 공방, 야외무대 등이 자리한다.

실내에는 근현대 조각가와 삿포로 출신 화가들의 작품이 전시돼 있으며 야외 미술관에도 자작나무를 따라 작품이 전시돼 있어 둘러보기에 좋다.

 

맥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삿포로 맥주박물관을 놓치지 말자.

일본 유일의 맥주박물관으로 1987년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삿포로 맥주의 시작부터 지금까지의 발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으며 신선한 생맥주를 맛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더욱 즐겁다.

 

◆ 오감 만족 감동 백배 삿포로 근교여행

 

일본 하면 떠오르는 것. 온천 체험을 빼놓으면 섭섭하다.

홋카이도의 대표적인 온천마을인 조잔케이는 삿포로 교외에 자리한다.

이곳의 온천수는 무색투명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인 나트륨연화물 온천으로 일본 내에서 인기 있는 수질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 때문에 멋진 자연환경과 풍부한 양질의 온천수로 '건강 휴양지 선언'을 했을 정도.

연간 170만명의 관광객이 조잔케이 온천마을을 찾는다.

 

온천마을 입구에서부터 천천히 걸으며 여유를 만끽하는 재미도 있다.

입구에 자리한 다로노유에서는 무료 족욕이 가능하니 빼놓지 말자.

또한 갓파의 소원을 비는 온천수에서 마음속으로 소원을 빌어보는 것도 좋겠다.

바가지로 오리석상의 머리에 물을 끼얹으며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고 전해진다.

조잔케이 온천공원에서도 무료 족욕이 가능하다. 천천히 걷다 지치면 이곳에 앉아 족욕을 하며 사색을 즐길 수 있다.

 

여름이면 삿포로 근교여행으로 후라노도 빼놓을 수 없다. 7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라벤더가 절정을 이루기 때문이다.

이후에는 해바라기, 산진달래, 해당화, 붓꽃, 작약 등이 피어나 수많은 꽃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삿포로에서 후라노까지 닿는 JR 직통열차는 6월에서 9월까지만 운행한다.

9월에 찾으면 남들보다 한 걸음 빨리 단풍을 만날 수 있다.

 

VIP여행사(02-757-0040)에서 홋카이도 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삿포로를 비롯해 비에이, 후라노, 도야 등을 둘러보는 4일 일정으로 이달 22·27·29·31일과 8월 2·3·4·11·16·25·27일 출발한다.

요금은 129만9000원부터.

 

 

 

전기환 객원기자자료제공 매일경제
발행일 2016.07.18기사입력 201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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