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해외여행
전체 주제 보기
더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프린트      목록


△최악의 공항 1위 나이지리아 포트하커트 [사진 출처 = 구글]

 

비밀여행단, 오랜만에 '랭킹' 시리즈 갑니다.

해외여행의 관문인 공항편. 게다가 '최악의 리스트'를 공개합니다.

 

물론 비밀여행단이 작위적으로 작성한 건 아니지요.

매년 전 세계 최악의 공항을 뽑아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더 가이드 투 슬리핑 인 에어포트. 그 영광(?)의 리스트를 공개합니다.

 

세계 각국 공항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더 가이드 투 슬리핑 인 에어포트(The Guide to Sleeping in Airports·www.sleepinginairports.net/)'에서 지난해 '2015년 세계 최악의 공항' 리스트를 발표했어요.

 

이 결과는 작위적으로 만든 게 아니라 2014년 9월부터 2015년 8월까지 이 사이트를 방문한 사람들의 투표로 선정된 것입니다.

 

각 공항의 편안함, 편리함, 청결, 서비스 항목 등에 대한 사이트 이용자 2만6000여 명의 답변으로 만들어졌으니 믿을 만하다고 볼 수 있겠죠?

 

① 최악의 공항 1위 나이지리아 포트하커트

 

작년 전 세계 최악의 공항 1위는 나이지리아 포트하커트 국제공항입니다.

포트하커트 공항은 불친절한 직원, 부패, 심각한 좌석 부족, 에어컨디셔너 고장 등으로 순위에 올랐다는 분석이에요.

매년 가장 부패한 공항 순위권에 오르곤 하지요.

심지어 입국장을 텐트로 만들어서 이에 대해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많다고 해요.

하지만 리노베이션할 예정이라고 하니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고 싶습니다.

 

②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아지즈

 

불명예스러운 2위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킹 압둘아지즈 국제공항입니다.

이슬람교의 성지 메카 순례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지요.

이곳도 이용하는 사람은 많은 데 반해 공항 내부가 깨끗하지 않은 데다 무질서해서 '카오스' 그 자체라고 하네요.

게다가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는 사람들 때문에 라운지 전체에 담배 냄새가 자욱하다고 하는군요.

정말 다행히 이 공항도 최근 다시 건물을 짓고 있어서 올해 중순부터는 신공항이 문을 연다고 합니다.

올해 랭킹, 잘되길 빕니다.

 

 

③ 네팔 카트만두 트리부반

 

3위로 뽑힌 곳은 네팔 카트만두의 트리부반 국제공항입니다.

네팔 공항은 1·2위와는 조금 다르게 2015년 일어났던 악재들로 3위에 올랐어요.

2015년 3월에는 터키항공 비행기가 활주로보다 더 멀리 달려가서 활주로에서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어요.

바로 다음달에는 네팔 대지진이 일어나면서 활주로도 엉망진창이 됐죠.

이런 사고들이 연속 발생하며 최악의 공항 상위에 꼽혔답니다.

 

④ 타슈켄트·볼리바르도 최악

 

4위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제공항, 5위로는 베네수엘라의 카라카스 시몬 볼리바르 국제공항이 뽑혔어요.

그래도 최악으로 꼽힌 다섯 곳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은 아니라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하지만 한국인이 자주 방문하는 지역에서도 최악의 공항으로 꼽힌 곳이 있어요.

 

바로 8위 베트남 호찌민의 탄손 국제공항과 10위 프랑스 파리 보베 틸레 국제공항이에요.

8위 베트남 호찌민 탄손 국제공항은 최근 공항과 관련된 부패 혐의가 증가하면서 안 좋은 인상을 많이 남겼어요.

실제로 세관담당 직원들이 여행객들에게 빨리 지나가게 해준다며 뇌물을 요구하기도 한답니다.

 만약에 돈을 주지 않으면 일부러 서류 처리를 늦게 해서 공항에서 시간을 오래 잡아먹게 한다는군요.

 

10위 파리 보베 틸레 공항은 다른 최악의 공항으로 선정된 곳들에 비하면 시설 면에서는 앞서 있는 편이랍니다.

하지만 '문화대국'이라 자칭하는 프랑스와는 어울리지 않게 비위생적인 환경과 불친절한 직원들, 의자 부족 등으로 10위에 선정됐답니다.

아, 올해 결과는 이달까지 투표를 받아 발표한다고 합니다.

다들 본인의 경험담이 있다면 투표해보는 건 어떨까요?

 

 

조희영 기자자료제공 매일경제
발행일 2016.08.22기사입력 2016.08.2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프린트      목록

최신 컨텐츠
라이프
1863년 12세 어린 나이로 왕위에 오른 고종(1852~1919..
여행
유럽의 주요 도시들은 11월 중순부터 형형색색의 조..
푸드
사람이 건강하게 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 동의보..
푸드
옆구리 시린 추운 계절이 돌아왔다. 누군가는 썸을 타며..
라이프
한나라 무제는 주부언을 파격적으로 등용했다. 주부언은..
이슈
프리미엄고속버스가 운행을 시작했다. 항공기의 비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