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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르노삼성이 SM6를 출시하며 연간 판매 목표로 6만대를 제시했을 때 이 숫자에 큰 의미를 둔 사람은 많지 않았다.

링에 오르는 복서의 '허풍'쯤으로 생각했다.

스포츠나 비즈니스 세계에서 과장된 목표는 큰 허물이 아니지만 다소 싱거운 소리로 들리는 것은 사실이다.

실제 '아니면 말고'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SM6는 7월까지 5개월이 채 안 되는 기간에 3만2000대가량 팔렸다.

6만대가 허풍이 아니었던 것이다.

 

SM6는 신차 출시 후 반짝 효과가 소멸한 지금도 월 4500~5000대씩 팔리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을 기세다.

SM6가 출시 때 내건 모토는 '국내 중형세단의 기준을 한 단계 높인 차'였다.

실제 SM6를 구매한 많은 소비자들은 구매 동기로 이전 중형차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고급스러움을 들고 있다.

또는 '감성 품질'을 이야기한다.

감성이란 것은 여러 요소가 어울려 빚어내는 복합적·총체적 결과물로 하나하나를 따로 떼내어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SM6만의 독특한 감성을 구성하는 대표적 '원소'들은 분명히 존재한다.

 


BOSE 서라운드 시스템

 

SM6는 중형차로는 드물게 BOSE 서라운드 시스템을 채택했다.

BOSE로 말할 것 같으면 홈 오디오로도 잘 알려진 명품 오디오 브랜드다.

SM6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집에서 듣던 BOSE 홈 오디오를 차량에 그대로 옮겨 놓은 느낌이다.

리어 서라운드 스피커 2개, 트위터 4개, 센터 스피커 1개, 도어 스피커 4개, 서브우퍼 2개 등 도합 13개의 스피커와 디지털 외장 앰프가 최상의 음향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적의 장소에 배치돼 있다.

 

SM6의 헤드유닛 격인 S-Link는 추가적인 장치 설치 없이도 CD, 블루투스, AUX, USB, SD카드 등 다양한 소스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또 MP3 음악 파일 재생은 물론 WMA, AAC, Ogg Vorbis, FLAC 등 고음질 음악 포맷을 지원해 압축으로 인한 음원 손실 없이 원음 그대로 생생한 음질을 감상하게 만든다.

 

S-Link의 오디오 유저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역시 좋은 오디오 시스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8.7인치의 큼지막한 화면을 통해 가수, 노래 제목, 앨범 커버 아트 등 모든 오디오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시스템 화면과 버튼 구성은 사용자 편의와 직관을 고려해 설계됐다.

 

한국인들의 평균적 음향 취향은 노래 가사가 들리는 보컬 부분에 방점을 둔다.

이를 전달하는 것이 오디오의 중음이다.

SM6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가수 숨소리까지 들리는 듯 깨끗한 중음을 제공하며 기존 국산 카오디오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베이스 사운드와 중대역 음질을 제공한다.

또 스테레오 사운드 소스를 멀티 채널 신호로 변환해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하는 센터포인트2 기술과 서라운드 효과를 극대화하는 서라운드 스테이지 등 BOSE 특허기술을 새롭게 적용해 마치 차 안에 작은 오케스트라를 옮겨 놓은 것 같은 효과를 구현했다.

 

'운전 감성' 또한 각별하다.

SM6는 차 한 대로 5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컴포트, 스포츠, 에코, 뉴트럴 등 4가지 기본 모드와 운전자가 스스로 드라이빙 방식을 설계하는 개인 모드 등 5가지로 구성됐다.

 


DESH-ECO

 

하나를 선택하면 해당 모드에 맞게 엔진이나 트랜스미션 작동 방식, 엔진 사운드, 실내 조명까지 무려 7가지 시스템이 동시에 변환된다.

예를 들면 공조장치와 파워트레인(동력계) 등이 연비 효율을 우선시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에코 모드 주행 중에 스포츠 모드를 선택하면 차량이 한층 더 기민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각 시스템이 전환된다.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 등의 색상도 녹색에서 붉은색으로 변하고 엔진 사운드도 스포티하게 바뀐다.

운전자가 모드를 바꿀 때마다 새로운 차를 타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한다.

 

나만의 맞춤 드라이빙 환경도 제공된다. 운전자가 멀티센스 모드, 시트 포지션, 사이드미러 위치, 선호하는 라디오 채널, 내비게이션 등록지 등을 저장해 놓으면 다른 사람이 차를 이용했더라도 클릭 한 번에 나만의 환경을 복원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최대 6명이 개별 저장해 사용할 수 있다.

 

세 번째는 시트에서 느껴지는 감성이다.

고급 퀼트 나파 가죽 시트는 안락함을 극대화하고 재봉선은 꼼꼼하게 처리돼 있다.

여기에 마사지 기능과 항공기 타입의 헤드레스트 등 운전자를 배려한 세심함이 돋보인다.

 

 

 

노원명 기자자료제공 매일경제
발행일 2016.08.22기사입력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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