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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입차시장에서 가솔린 세단 부문의 강자는 일본차다.

일본차의 인기 비결은 국산차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 가격과 미국·일본 등지에서 입증받은 품질이다.

대표 차종은 혼다 어코드, 토요타 캠리, 닛산 알티마다.

이들 일본 중형 세단 삼총사 중 올해 가장 주목받는 모델은 알티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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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국내 출시된 마이너체인지 모델인 올뉴 알티마는 어코드, 캠리에 맞서 지분을 착실히 늘려갔다.

그 결과, 수입차협회가 집계하는 ‘수입 가솔린 모델 베스트셀링카’ 부문에서 알티마는 지난 7월 5위를 달성했다.

삼총사 중 가장 좋은 기록이다.

 

디자인, 안전사양, 성능 등을 풀체인지급으로 변화시켰지만 가격은 오히려 400만원 낮춘 데 인기 비결이 있다.

디자인의 경우 기존 모델보다 강렬해졌다.

차량 전면은 ‘V모션’ 그릴과 부메랑 모양의 날렵한 LED 헤드램프로 역동성과 공격성을 강조했다.

 

V모션 그릴 형상에 맞춰 재설계한 안개등 일체형 프런트 범퍼와 볼륨감을 향상한 후드 디자인도 강렬한 이미지에 한몫했다.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고속주행 때 그릴을 닫아 공기저항을 줄여주는 액티브 그릴 셔터를 적용했다.

공기저항계수는 0.26Cd로 동급 최저 수준이다.

 

옆모습은 세련미에 초점을 맞췄다.

근육질의 펜더를 시작으로 측면을 따라 부드럽게 이어지는 캐릭터라인은 세련되고 입체적이다.

뒷모습은 단정해졌다. 더 낮아지고 길어진 리어램프는 헤드램프와 같은 부메랑 타입이다.

듀얼 크롬 머플러와 트렁크 리드는 다이내믹 세단에 걸맞는 역동성을 갖췄다.

 

실내 디자인은 깔끔하다.

닛산 최고급 스포츠 세단인 맥시마에 먼저 적용한 디자인 언어 ‘글라이딩 윙(Gliding Wing)’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디스플레이창과 공조장치는 크롬 몰딩으로 감쌌다.

 

앞좌석은 미항공우주국(NASA) 연구에서 영감을 얻은 저중력 시트다.

기존 모델에서도 호평을 받았던 시트다.

골반부터 가슴까지 신체의 중심을 단단히 지지하도록 설계돼 하중이 집중되는 것을 분산시켜 장시간 주행 때에도 운전 피로를 덜어준다.

 

시승차는 알티마 2.5 테크 모델이다. 2488cc 4기통 QR25DE 엔진과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를 얹었다.

전장×전폭×전고는 4875×1830×1470mm이고 휠베이스는 2775mm다.

최고출력은 180마력, 최대토크는 24.5kg.m다.

 

운전석은 8방향 시트를 채택해 체형에 맞춰 편안하게 앉을 수 있다.

조수석은 4방향 시트를 채택했다. 스티어링휠은 얇다.

변속레버는 일자형이다. 중저속 구간에서는 편안한 주행성능을 발휘했다.

 

코너링 성능도 만족스러웠다. 급커브 구간에서도 바깥쪽으로 밀리는 차를 잘 붙잡아 안정감을 제공했다.

한쪽으로 쏠리는 몸을 뒷사람이 두 손으로 꽉 잡아준다는 느낌이 들었다.

 

닛산 모델 최초로 적용한 ‘액티브 언더스티어 컨트롤(AUC, Active Under-steer Control)’ 시스템이 코너링 안쪽 앞바퀴에 제동을 걸어 회전축의 움직임을 높여주고 언더스티어 현상을 방지해줬기 때문이다.

 

브레이크 페달 응답성도 좋았다. 깊게 밟지 않아도 적절하게 속도를 줄여줬고 급제동도 빨랐다.

정숙성도 뛰어났다. 소음과 진동은 적었고 엔진 소리도 거칠지 않아 편안하게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게 도와줬다.

방음처리 윈드 실드 글라스와 새로운 엔진 마운트 댐퍼를 적용하고 흡·차음재 사용 범위를 확대한 결과다.

 

연비도 좋다. 복합연비는 13.3km/ℓ다.

경쟁상대인 캠리 2.5는 11.5km/ℓ, 어코드 2.4는 12.6km/ℓ다. 가격도 매력적이다.

 

2.5 모델은 2990만~3480만원이다. 수입 중형세단 최초로 3000만원 벽을 무너뜨렸다.

특히 알티마 엔트리 모델인 2.5SL 스마트는 LED 헤드램프, 저중력 시트, 보스 오디오 시스템, 닛산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 시스템 등 체급을 뛰어넘는 사양을 갖췄다.

미국 J.D파워 ‘2016 상품성만족도 평가’에서 어코드와 캠리는 물론 폭스바겐 파사트까지 물리치고 중형차 부문 2위를 기록한 게 우연은 아니다.

 


 

 

최기성 기자 / 사진 한국 닛산자료제공 Citylife
발행일 2016.08.24기사입력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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