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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오로라 보기'를 버킷 리스트로 많이들 꼽는다. 하지만 오로라는 쉽게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주로 극지에서 관측되는 오로라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볼 수 있는 날이 많지 않다.
비싼 돈을 투자해 큰 맘먹고 갔는데 보지 못한 채 돌아오면 억울하고, 두고두고 아쉬울 수밖에 없을 터.
스카이스캐너의 도움을 받아 상대적으로 오로라를 관측하기에 가장 좋은 지역 5곳을 꼽았다. '우주의 선물'로 불리는 오로라의 환상적인 쇼를 놓치지 마시길. 

 트롬쇠-노르웨이…오로라 연구소 투어 따라가볼까 

북극과 근접해 있는 노르웨이는 오로라를 감상하기에 좋은 위치와 환경을 지닌 나라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은 트롬쇠(Tromso).
이곳은 오로라 연구소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다른 북극권 도시에서도 오로라를 볼 수 있지만 트롬쇠는 연중 200일 이상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어 실패할 확률이 작다.
특히 9월부터 4월까지가 최적기다. 트롬쇠는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더불어 오로라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어 북유럽의 겨울과 오로라를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오로라를 보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가이드와 미니버스를 타고 이동해 2시간 정도 오로라를 구경하고 돌아오는 오로라 가이드 프로그램이다.
운이 좋으면 시내에서도 볼 수 있는 행운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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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미국항공우주국에서 세계 최고의 오로라 관측지로 선정한 옐로나이프에서 촬영한 오로라.

옐로나이프 이외에도 유콘 준주, 서스캐처원주 북부 등 캐나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캐나다 관광청]

 사리셀카-핀란드…유리 이글루에 누워서 보는 황홀경 

핀란드도 오로라 감상 지역으로 빼놓을 없는 국가다.
핀란드에서는 남쪽 사리셀카(Saariselka)에 위치한 칵슬라우타넨 리조트(Kakslauttanen Arctic Resort)를 대표적 오로라 감상지로 추천한다.
이곳에서는 유리 이글루의 침대에 누워 쏟아질 듯한 밤하늘의 별과 황홀한 오로라를 즐길 수 있다. 객실마다 '오로라 알람 타이머'가 설치돼 있어 오로라가 발생하면 종이 울리기 때문에 놓칠 일이 없다.
또한 크로스컨트리 스키나 개썰매, 얼음낚시 등 다양한 액티비티와 천연 온천도 좋다.
혹시 겨울에 결혼을 앞두고 특별한 허니문을 준비 중인 예비부부라면 이곳에서 하는 '화이트 웨딩'에 도전해보시길.
핀란드는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오로라를 관측하기 좋다.

 유카스아르비-스웨덴…엘사처럼 얼음호텔서 하룻밤 

환상적인 오로라의 모습을 얼음으로 지어진 아이스호텔에서 두 눈에 담을 수 있다면 그 순간을 평생 추억할 수 있지 않을까.
북극에서 200㎞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스웨덴의 작은 도시 유카스아르비(Jukkasjarvi)는 주민이 100여 명밖에 안 되지만 매년 5만명이 넘는 관광객으로 붐빈다.
얼음 수천 t과 영하 37도의 기온 그리고 멋진 오로라를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추운 아이스호텔이 이곳에 있다. 겨울철 약 3개월 동안 운영된다.
유카스아르비에 가려면 스톡홀름이나 키루나로 가는 항공편을 이용한 후 기차나 버스 등을 타고 이동할 수 있다. 

 레이캬비크-아이슬란드…꽃청춘이 다녀간 오로라 코스는 

레이캬비크(Reykjavik)는 어쩌면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오로라 여행지 중 한 곳이다.
배우 정상훈 정우 조정석 강하늘 등 '꽃보다 청춘'팀이 다녀가면서 국내에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 하지만 이미 전 세계 여행자들이 오로라를 보기 위해 1순위로 꼽는 도시가 레이캬비크다. 이곳은 11월부터 2월까지 오로라를 관측하기 좋은데, 지난해에는 이 기간에만 1만명가량이 몰려들었다고 한다.
아이슬란드는 오로라 외에 경험할 만한 것이 많다. 블루라군(blue lagoon)에서 온천을 즐기거나 스노모빌과 스키를 탈 수 있다.
영화 '인터스텔라'나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촬영지를 찾아가 보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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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옐로나이프-캐나다…美 나사가 뽑은 세계 최고의 명당 

북유럽이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기는 하지만 캐나다도 만만치 않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세계 최고 오로라 관측지로 선정할 정도다.
특히 노스웨스트 준주의 주도인 옐로나이프(Yellowknife)는 3일 이상 체류 시 95%, 4일 이상 체류 시 98% 이상 오로라를 관측할 확률이 높은 도시다.
옐로나이프뿐만 아니라 유콘 준주, 서스캐처원주 북부, 뉴펀들랜드주, 노바스코샤주와 브리티시컬럼비아주를 포함한 캐나다 대부분 지역에서 오로라를 볼 수 있다.
캐나다는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오로라를 관측하기에 좋은 시기로, 밤에는 오로라를 기다리고, 낮에는 스키, 눈썰매, 스노모빌, 메이플시럽 시식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기 좋다.

 

장주영 여행+ 기자자료제공 매일경제
발행일 2016.11.14기사입력 201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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