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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보다 상가에 투자하고 싶어요." 

"부동산 시장이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기대하긴 어렵지만 은퇴 후를 대비해 상가 같은 부동산 투자는 필수라고 생각해요." 

"투자하고 싶은 곳은 역시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죠." 

"아파트는 재건축아파트로 투자 대상을 한정해야 할 것 같아요." 

"부동산 투자 적기는 내년 상반기 아닐까요?" 

서울ㆍ수도권에 사는 부동산 시장에 관심이 많은 30대 이상 `아줌마`들이 털어놓은 부동산 투자에 대한 속마음이다. 

`강남 아줌마` `아줌마 부대`처럼 좋지 않은 의미로 쓰일 때도 많지만 `아줌마`들이 부동산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큰손`이라는 것은 부인하기 어려운 사실이다. 

서울ㆍ수도권 부동산 시장 침체가 길어지면서 `대세 하락` 전망이 쏟아지고 있지만 이들의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식지 않았다. 

투자하고 싶은 부동산은 과거처럼 아파트가 아니라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이다. 하지만 월세로 목돈을 받기 어려운 도시형생활주택이나 오피스텔은 선호하지 않는다. 

은퇴 후 생활자금 마련을 위해서 꼬박꼬박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상가나 소형 아파트 하나쯤은 보유하고 싶기 때문이다. 

화폐가치 하락도 걱정돼 금융자산만으로는 안심이 안된다. 

하지만 상권이 활성화된 상가는 가격이 만만치 않고, 새로 분양하는 상가는 불안해 선뜻 투자에 나서지는 못하고 있다. 종잣돈도 부족하다. 증여ㆍ상속과 관련한 절세 수단으로 부동산이 필요하기보다는 본인의 노후를 걱정해 부동산을 사두려 한다. 

올 하반기 부동산 시장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지만 내년 상반기쯤이면 투자 타이밍이 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기도 하다. 이 때문에 부동산 거래 활성화의 최대 변수인 국내외 경기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부동산 투자를 위해 경제신문이나 주간지를 열심히 읽고,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재테크 동호회 활동도 활발히 하지만 언제나 정보에 목말라 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지만 정작 투자결정을 위한 알짜 정보는 부족해서다. 

매일경제가 신한은행과 공동으로 부동산 시장에 관심이 있는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다. 

설문 응답자의 62%는 주부였고 회사원(17%) 자영업(9%) 공무원(4%) 등의 직업을 가진 응답자도 상당수 있었다. 이들 가운데 59%는 10억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자산이 30억원 넘는 사람도 17%나 됐다. 

응답자의 70%는 월소득이 700만원 이상으로 자산이나 월소득 측면에서 중산층 이상이 대부분이었다. 

거주 지역은 강남 3구가 42%로 가장 많았고, 강북과 수도권은 각각 26%와 30%였다.전체 자산 가운데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80% 이상이라는 응답자가 36명으로 가장 많았고, 70~80%가 부동산이라는 응답자는 11명이었다. 부동산 자산이 50% 미만이라는 응답자는 20명에 불과했다. 연령대는 50대가 40%로 가장 많았고, 40대와 30대는 각각 39%와 16%였다. 60대는 5%였다. 

이번 설문은 부동산 투자결정에서 적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여성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것인 만큼 `아줌마`들의 투자성향과 시장 전망을 엿볼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만하다. 

 

이은아자료제공 매일경제
발행일 2012.09.07기사입력 201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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