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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의 가능성과 무관하게 존재만으로 위로가 되는 것들이 있다. 매혹적인 자태로 남자의 시선을 멈추게 하는 파텍 필립과 태그호이어의 드림 워치가 바로 그것.

하이엔드 워치의 정점

파텍 필립 칼라트라바


 

칼라트라바 Ref. 5119

 

‘당신은 파텍 필립을 소유한 것이 아닙니다. 다음 세대를 위해 잠시 맡아두고 있을 뿐입니다’라 말한다. 파텍 필립 워치의 면면을 살펴보면 과장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시계 하나가 완성되기까지 최소 500일에서 1000일의 제작 기간이 소요된다. 파텍 필립의 모든 시계는 완성 후 매장에 선보이기 전 ‘파텍 필립 실’을 통해 최소 30일간의 체크 기간을 한번 더 통과해야 한다. 현재 전 세계 시계산업에서 통용되는 품질인증 마크는 ‘정확성’에 중심을 둔 ‘제네바 실’(Geneve Seal)이다. 파텍 필립은 스스로 완성한 ‘파텍 필립 실’로 무브먼트는 물론 밴드, 버클 등 시계에 필요한 모든 부품을 체크해 완성도를 한층 높이고자 한다.

하이엔드의 워치의 정점이라 불리는 파텍 필립을 소유한 최초의 귀족은 영국 빅토리아 여왕과 앨버트 왕자였다. 이후 러시아 니콜라스 2세를 비롯해 차이콥스키, 리하르트 바그너, 록펠러, 아인슈타인 등이 애정을 보인 시계로도 알려져 있다.

1932년에 첫 선을 보인 칼라트라바(Calatrava)는 날렵한 라인과 섬세한 우아함을 지닌 동시에 아방가르드적인 미학을 품고있다. 칼라트라바는 하이엔드 드레스 워치의 표본이라 불리는 수동식 시계로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버전으로 등장한다.

칼라트라바 ‘클루 드 파리’(Clous de Paris) Ref. 5119는 1980년대 중반 도입된 독특한 홉네일 베젤로 기품을 드러낸다. 매커니컬 매뉴얼 와인딩 무브먼트인 215PS를 장착했고 사파이어 크리스탈 백 케이스로 무브먼트의 아름다운 움직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6시 방향의 세컨드 서브 다이얼, 36mm 사이즈의 옐로우 골드 케이스, 화이트 컬러 다이얼과 블랙 가죽 스트랩의 조화가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발산한다.

드림 워치의 전설이 되다

태그호이어 ‘까레라’


 

 
까레라 칼리버 1887 크로노그래프 43mm
 

1963년 잭 호이어(현, 태그호이어의 명예 회장이자 호이어 가문의 후계자)는 무려 3300㎞에 달하는 멕시코 대륙을 횡단하는 악명높은 로드 레이스 ‘까레라 파나메리카나’에서 영감을 얻는다. 드라이버들과 모터레이싱 마니아들을 위한 특별한 크로노그래프를 구상하기 시작한 것이다.

모터 레이싱의 열렬한 팬이었던 잭 호이어는 새로운 크로노그래프에 필요한 건 누구보다도 완벽히 알고 있었다. 대범한 케이스, 가독성 높은 다이얼, 격렬한 주행에도 끄덕없는 충격 방지 기능 그리고 주행 중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한 방수 케이스 등의 기능을 갖춘 강인하고도 정교한 시계 말이다. 그리고 이듬 해 ‘까레라’(Carrera) 라는 이름의 전설적인 매뉴얼 와이딩 매커니컬 크로노그래프를 내놓는다.

70년 가까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까레라는 라틴어로는 ‘승리’를 의미한다.

1970년대 태그호이어가 후원한 F1 페라리 팀의 클레이 레가초니, 니키 라우다 등 전설적인 드라이버들도 영광의 순간을 까레라와 함께했다. 모터 레이싱의 영웅 조 쉬퍼트, 에머슨 피티팔디 등도 까레라와 우승의 기쁨을 함께하며 드라이버의 드림 워치로 자리매김한다.

2012년 새롭게 선보이는 까레라 컬렉션 중 프레스티지 남성 시계의 진수를 보여주는 까레라 칼리버 1887 크로노그래프 43mm. 클래식한 숫자 인덱스와 심플한 크로노그래프 카운터가 멋스럽다. 심플한 3개의 카운터와 미니멀한 디자인이 감각적이며 까레라의 아이콘인 로즈 골드 소재의 시간, 분 핸즈는 클래식한 기품을 더한다. 엘리게이터 스트랩으로 교체도 가능하다. 특히 2010년 출시한 첫 번째 자사 무브먼트 칼리버 1887을 탑재해 시계 애호가를 만족시킨다.

 

신정인자료제공 Citylife
발행일 2012.09.21기사입력 201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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