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킨 프랜차이즈 BHC의 ‘별코치(별에서 온 코스 치킨)’ 제품이 출시 100일 만에 40만개 이상 팔려 눈길을 끈다. 포장박스로 쌓으면 25.2km로 에베레스트 산 높이의 약 2.8배 정도 규모다.
회사 측은 이같은 인기 비결에 대해 독특한 제품 콘셉트와 선택과 집중에 따른 마케팅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별코치는 에피타이저, 메인 디쉬, 디저트로 이어지는 코스 치킨 요리다. 에피타이저로 신선한 베이비채소 위에 리코타 치즈와 발사믹 소스를 얹은 ‘리코타 치즈 샐러드’, 메인 디쉬로는 국내산 가슴살에 시금치, 양파, 마늘, 스위트 콘을 입힌 ‘그린드레스 치킨’, 디저트로는 쫄깃한 치즈가 가득한 ‘달콤바삭 치즈볼’로 구성됐다.
‘치맥의 여왕’으로 등극한 배우 전지현을 CF 모델로 발탁하며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별코치’ 라는 스토리텔링 네이밍도 인기에 한몫했다는 평이다.
BHC 관계자는 “별코치는 몸매에 관심이 많은 2030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며 “샐러드나 치즈볼 등을 곁들임으로서 튀긴 요리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