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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해질수록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면서 ‘비만’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현대인의 건강 문제 중 하나다.

 

하지만 과도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또 다른 건강 문제를 야기 시켜 ‘적당한’ 수준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미국 인터넷 매체 ‘치트시트닷컴’에 따르면 살을 과도하게 뺄 경우, 심장문제를 비롯해 뼈와 면역체계의 약화, 치매 위험 증가 및 임신 곤란, 빈혈 증상 등 이상 증세를 유발할 수 있다.

 

 

심장 질환을 포함해 많은 건강 문제들은 대부분 영양실조로부터 파생되는 낮은 체질량지수(BMI)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체질량지수(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가 20미만으로 떨어지면 저체중, 30이상을 비만으로 분류하는데, 저체중일수록 심장을 위험에 빠뜨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근육은 칼륨과 나트륨, 칼슘이 적당히 공급돼야 심장이 제대로 가동되는데 이 모든 영양소가 부족해지면서 심장을 망가지게 되는 것. 칼슘과 비타민D 섭취도 충분하지 못해 뼈 무기질 밀도가 낮아지고 골절 위험도 증가할 수 있다.

 

또한 저체중인 사람들이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34%나 높은 반면, 초고도 비만인 사람들의 치매 발병 위험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다. 저체중인 여성은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남성 역시 마찬가지다. 덴마크에서 체질량지수가 낮은 남성 500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체질량지수가 낮은 남성은 정상 체중의 남성에 비해 발기부전 등의 성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액 속의 정자 수도 정상 체중의 남성보다 적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게다가 건강한 면역을 지원하는 영양소 비축물이 충분치 못해 신체가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빈혈의 증상을 보일 가능성도 높다.

 

 

그렇다면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은 뭘까?

 

미국 의학전문지메디컬데일리에 따르면 근육을 만들어 힘을 기르고, 유산소 운동을 통해 불필요한 지방을 태워 건강한 신체를 만드는 게 가장 좋다. 무엇보다도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는 데 신경 써야 한다는 것.

 

일주일에 2번 이상은 근력 운동을 하는 게 좋으며, 여기에 걷기나 달리기처럼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겸해 칼로리를 최대로 소모할 수 있도록 한다.

 

식단의 경우 무조건 음식을 적게 먹으려고만 하지 말고, 몸에 좋은 음식을 자주 먹는 것이 오히려 효과적이다. 간식을 먹는다면, 당분이나 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하고 과일이나 견과류 등을 적당량 섭취하는 게 좋다.

 

특히 우리 몸은 지방이나 탄수화물을 소화시킬 때보다 단백질을 소화시킬 때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기 때문에 되도록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권한다.

 

적당량의 커피도 효과적이다. 커피는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하루에 한 두잔 정도가 적당하다. 운동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맨몸 운동의 선구자’ 조성준 스타 트레이너는 “요요 없는 다이어트는 결국 건강한 습관에서 비롯 된다”며 “2년 이상의 장기간을 설정해 자신에게 맞는 운동과 식단을 짜도록 한다”고 조언했다.

 

조 트레이너는 이어 “자신의 콤플렉스나 건강상의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려고 하면 안 된다”면서 “식단과 운동을 기본으로 하 돼, 평생 할 수 있는 강도와 형태가 돼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사람마다 체질, 체력, 체형 등이 모두 다르다”면서 “무작정 남을 따라 하기보다는 여유를 갖고 자신에 맞는 식단과 운동법을 찾아 꾸준히 이행하는 게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현정 기자자료제공 매일경제
발행일 2016.04.18기사입력 201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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