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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도 일도 인생도 끊임없는 시행착오를 거쳐야 더 나은 결과로 한발 한발 나아간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 점검의 노력, 정확한 정보, 시도, 반성, 그리고 또 시도가 있어야 나아지고 발전할 수 있다.

타고난 멋쟁이거나 아내가 꼼꼼하게 챙겨주지 않는 이상 혼자 힘으로 해결해야 한다(또 다 큰 성인 남자가 언제까지 다른 사람에게 의존해 옷을 입는다는 말인가!).

그러기 위해 가장 기본이며 중요한 것부터 시작하자. 매사 그렇듯 가장 쉽고 효율적인 방식이기도 하다.

바로 ‘클래식하게 입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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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브랜드의 캐주얼 아이템은 기능과 스타일을 동시에 커버하고 있다.

라푸마의 ‘프레시라이트’는 초경량의 부드러운 소재로 땀과 수분을 빠르게 건조시켜 쾌적함을 유지한다. 자외선 차단 기능도 갖췄다.


최근 기업 임원이나 간부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빠지지 않는 화제가 있다. 비즈니스 캐주얼, 캐주얼 데이에 대한 고민이다.

많은 기업들이 수년 전부터 비즈니스 캐주얼을 권장하고 있고, 금융권처럼 업무 특성상 포멀한 차림을 해야 하는 곳에서는 금요일이나 수요일 등 요일을 정해 캐주얼한 복장을 권한다.

하지만 슈트에 타이를 매는 것만으로도 평균 점수는 받을 수 있었던 정장과 달리, 비즈니스 캐주얼은 도무지 어디에서 답을 찾아야 할지 어렵기만 한 숙제다.

편안한 캐주얼이지만 격식을 갖춘, 그리고 직위나 직함에 어울리는 차림이라니. 여기에 키도 크고 멋져 보이고 싶기까지 하다면….

 

6월의 캐주얼한 클래식 아이템이라면, 흔히 폴로 셔츠라고 부르는 피케(pique) 셔츠를 들 수 있다.

연령대에 구애 받지 않고 입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아이템 중 하나다.

1920년대 라코스테가 처음 만든 테니스 셔츠로, 칼라가 없는 옷은 상상조차 할 수 없던 영국에서 격식을 갖춘 운동복으로 만든 것이다.

몸에 좀 달라붙게 입고 캐주얼한 재킷(‘블레이저’라고도 부른다)을 슬쩍 걸치면 된다.

물론 재킷을 벗고 캐주얼하고 활동적으로 움직여도 좋다.

 

이 피케 셔츠의 매력이자 특징은 다양한 컬러다.

사람마다 웜톤이니 쿨톤이니 피부톤에 따라 어울리는 색감이 있다. 이 컬러의 매치가 전혀 다른 인상을 만든다.

거울 앞에서 이것저것 대보다 보면 갑자기 얼굴색이 확 살아나며 인상이 세련돼 보이는 컬러가 나올 것이다.

게다가 피케 셔츠엔 블루, 오렌지, 그린 등 에너제틱하고 상큼한 컬러들이 존재한다.

 

덥고 짜증나는 계절에 산뜻한 감각을 뽐내기엔 이만한 옷도 없을 것이다.

여러 가지 컬러를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으면 좋지만 싼 것을 여러 개 사는 것보다는 원단이 좋은 것으로 고른다.

 

가급적 몸에 붙게 입어야 좋은데 배도 좀 납작하고 어깨나 팔도 튼튼하게 모양이 잡혀 있으면 한결 스타일이 살아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고 네크라인이 꼭 끼면 입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부담스럽다.

소매는 타이트하고 어깨 솔기가 어깨선의 정중앙에 오는 것이 가장 보기 좋다.

역시 입어봐야 한다는 얘기다.

재킷에 받쳐 입을 작정이라면 더더욱 헐렁하게 입으면 안 된다.

 

 

박윤선(기업커뮤니케이션&컨설팅그룹 네오메디아 편집국장) / 사진 라푸마자료제공 Citylife
발행일 2016.06.01기사입력 201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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