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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십(기함) 모델은 자동차 브랜드의 얼굴이다.

판매대수는 적지만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임무를 부여받은 첨단 기술과 디자인의 결정체다.

BMW의 얼굴은 1977년 첫선을 보인 7시리즈다.

BMW코리아가 지난 7월부터 판매에 들어간 BMW 740Li는 6세대 모델로 7시리즈 중 가장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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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740Li는 기존 5세대보다 크기를 키웠다.

덩치는 커졌지만 카본 코어 차체 구조를 통해 무게를 기존보다 130kg 줄였다.

알루미늄보다 35%, 철강보다 50% 각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높은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을 사용해 중량을 줄이면서 강성을 높인 것이다.

 

플래그십답게 ‘최초’ 수식어가 붙은 첨단 스마트 기능도 대거 장착했다.

아이드라이브 조작 시스템 모니터에는 터치 패널 스크린을 BMW 최초로 적용, 화면을 터치해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다.

 

스마트폰처럼 두 손가락을 이용해 지도를 확대하고 축소할 수도 있다.

손동작을 감지해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제스처 컨트롤도 처음으로 장착했다.

 

BMW의 상징인 키드니 그릴은 주행 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개폐돼 공기 저항을 줄이고 연료 효율성을 향상하는 ‘액티브 에어 스트림’을 최초로 적용했다.

 

후면부의 경우 디자인 아이콘은 ‘엘(L)’자형 LED 리어라이트와 수평라인을 통해 안정적이고 웅장한 이미지를 추구했다.

 

감성에도 공을 들였다. 스카이라운지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는 주간에 넓은 개방감을 준다.

야간에는 1만5000개의 앰비언트 라이트가 색다른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쇼퍼드리븐(운전기사가 모는 자동차) 기능도 충실하게 갖췄다. 뒷좌석 공간과 레그룸 공간이 넓다.

조수석 뒤쪽 탑승자를 위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팅 기능은 화룡점정이다.

수평에 가깝게 기울일 수 있는 등받이와 전동 개폐식 발판은 항공기 1등석에 버금가는 안락함을 제공한다.

 

암 레스트에는 삼성전자가 7시리즈 전용으로 만든 7인치 갤럭시탭이 들어있다.

갤럭시탭을 이용하면 선루프, 에어컨 온도, 시트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이 밖에 마사지 기능을 내장한 뒷좌석 전동 조절식 컴포트 시트, 전동식 뒷좌석 선블라인드 등도 구비했다.

 

파워트레인은 3.0ℓ 직렬 6기통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로 구성됐다.

최고출력은 326마력, 최대토크는 45.9kg.m다. 복합연비는 9.7km/ℓ다.

 

시승차는 BMW 740Li X드라이브 모델로 판매가격은 1억4920만원이다.

우드 트림과 가죽으로 마무리한 실내는 명품 가구로 꾸며진 거실을 연상시킨다.

 

도로에서는 조용히 다가오는 ‘유령’ 같다. 포장도로에서는 의식적으로 파악하려 하지 않는 한 소음과 진동을 느끼기 어렵다.

가속도 부드럽다. 100km/h에 도달했다고 느꼈는데 계기판 속도계에는 150km/h로 나온다.

5m가 넘는 덩치지만 몸놀림이 가벼우면서도 우아하다. 다루기도 쉽다.

 

곡선구간에서도 바깥쪽으로 튀어나가거나 한쪽으로 쏠리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너무 매끄럽게 돌아 눈을 감고 있으면 직선 구간을 달린다고 여길 정도였다. 구

간 단속 구간에서는 자율 주행 기능을 사용했다.

차선 유지 어시스턴트와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작동하면 차 스스로 차선을 따라 움직인다.

앞차 속도에 따라 가·감속도 한다.

 
운전자는 손만 스티어링휠에 올려놓으면 된다.

손을 스티어링휠에서 떼면 몇 초 뒤 계기판에 경고 그림이 나오면서 경고음이 울린다.

제스처컨트롤 기능은 재미있다. 운전 도중 손가락을 움직이면 오디오 음량을 조절할 수 있고 전화도 받을 수 있다.

 

 

 

최기성 기자 / 사진 BMW코리아자료제공 Citylife
발행일 2016.08.03기사입력 201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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