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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로 남미 대륙에서 열리는 올림픽이 5일(현지시간) 저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막을 올린다.

사진은 4일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파크에 세워진 오륜 마크에서 한 현지인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리우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디지털 환경에서 자라고 이에 익숙한 젊은 선수가 올림픽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직위는 지난 2일 “1982년부터 2000년사이에 태어난 Z세대는 과거와 다른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하는데 익숙하다”며 “리우데지아네루 올림픽의 성공을 이끌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에는 텔레비전과 신문이 올림픽을 향한 창구였지만 런던올림픽(2012년)부터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가 그 역할을 대신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인스타그램은 대한민국 대표 소속 선수를 비롯해 전세계 유명 선수들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공개했다.

맘 속으로 응원하는 대신, 직접 응원의 글을 보내달라는 것이다.

 

마이클 펠프스(수영), 세레나 윌리엄스(테니스), 우사인 볼트와 일레인 톰슨(모두 육상), 네이마르 주니어(축구) 등 인기 선수들의 계정엔 이미 응원의 메시지가 가득하다.

 

페이스북은 프로필 사진을 올림픽 필터를 입혀 업로드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알렉스 후오트 국제올림픽위원회 소셜미디어 책임자는 “리우 올림픽에서는 과거에 볼 수 없었던 엄청난 규모의 SNS소통을 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10명의 젊은 선수들을 소개하며 팔로잉을 권유하기도 했다.

나탈리에 헤르만(16·독일·리듬체조), 지오바나 페드로자(17·브라질·다이빙) 선수 등 10대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트위터는 올림픽 개막을 기념해 200종 이상의 올림픽 특별 이모티콘을 선보였다.

내전 등으로 모국을 떠난 난민 선수들로 구성된 난민팀(Refugee Olympic Team, #ROT)을 포함한 총 207개 참가국의 알파벳 세 글자 국가 코드를 ‘샵(#)’ 기호와 함께 해시태그로 입력하면 각국의 국기가 자동으로 나타난다.

예를 들어 ‘#KOR’과 함께 트윗을 작성하면 트윗에 태극기 이모티콘이 노출된다.

 

트위터 내 생방송 스트리밍 서비스 페리스코프와 6초 영상 플랫폼 바인을 통해서도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페리스코프에는 올림픽 관련 콘텐츠만을 제공하는 특별 채널이 개설되며, 바인 앱에서는 ‘둘러보기(Explore)’ 섹션에 올림픽 관련 콘텐츠가 제공된다.

또한 올림픽 공식 계정이나 각 팀 계정에서 올린 바인 영상을 두번 연속 터치하면 하트 대신 올림픽 성화가 나타난다.

 

올림픽을 앞두고 SNS상 여러가지 서비스가 등장한 가운데 SNS는 개막 풍경도 바꿔놨다.

 

올림픽 최대 볼거리인 개막식은 원래 직전까지 내용을 일급 비밀로 부친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장이모 감독이 연출하는 것처럼, 자국 출신의 세계적인 감독들이 진두지휘하면서 개막식은 소위 한 나라의 자존심으로도 불려왔다.

 

이번 개막식을 담당한 ‘시티 오브 갓’‘눈먼자들의 도시’등을 연출한 페르난두 메이렐리스 감독도 “계약서에 공연을 비밀에 부치기로 돼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3일(현지시간) 리우 올림픽 개막식 리허설 참가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서 본의 아니게 5일(현지시간) 있을 개막식 모습이 공개됐다.
 

조직위는 당초 “비밀을 지켜 달라, 사진을 찍으면 안 된다”고 당부했으나 수천 명이 5시간 가까이 지켜보는 동안 사진 찍기를 막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결국 조직위도 공식 홈페이지에 경기장 하늘을 수놓은 사진을 게시하고 말았다.

개막식의 주제는 ‘세계 평화에 대한 갈망’이며 브라질 사람들의 축구 사랑과 아마존 등 자연환경, 원주민의 역사 등도 다뤄진다.

 

브라질 음악인 보사노바, 삼바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사용되고 지젤 번천(모델) 등 브라질 출신의 유명 인사들이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기에 개막 당일 더 많은 이야깃거리가 SNS를 오고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진 기자자료제공 매일경제
발행일 2016.08.05기사입력 2016.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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