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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남녀 커플을 꽁꽁 붙어 있고 싶게 만드는 것일까. 겨울엔 추워서 한 쌍의 바퀴벌레처럼 붙어있다 생각했다.

봄은 그래… 벚꽃이 살랑거리는 계절이고, 가을엔 외로우니까.

하지만 한 여름은 너무한 것 아닌가.

 

올 여름, 우리 주변엔 끊임없이 연애세포를 자극하고, 심장이 쿵쾅쿵쾅 거리게 하는 콘텐츠들이 물 밀 듯 쏟아져 나오고 있다.

보는 내내 입꼬리가 올라가고 심장이 두근두근 하지만, 보고 난 뒤에 한숨을 내쉴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할 것.

 

 

드라마 베스트 커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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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했니? (아뇨) 애인 있어? (아뇨?) 그럼 됐다.”

 

이처럼 담담하면서도 설레는 고백이 또 있을까.

드라마 <닥터스> 4화에서 홍지홍(김래원)은 과거 제자였던 유혜정(박신혜)과 의사로서 재회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잘 지내셨어요?”라고 안부를 묻는 그녀에게 “결혼했니? (아뇨) 애인 있어? (아뇨) 그럼 됐다”라는 그의 대답이 이어지자 시청자들은 참았던 숨을 내쉰다.

오랫동안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남자의 모습이 어찌 멋지지 않을 수 있을까.

 

이후 썸 타는 단계를 벗어나서 연애를 시작한 지혜커플(홍지홍-유혜정)의 파릇파릇한 애정신은 어떻고.

키스신에서 실제 배우들의 나이 차가 무색할 정도로 묘한 기류에 시청자들은 여주인공에게 감정이입하기엔 충분했다.

한 가지 더! <닥터스>는 매주 해당 회차의 메이킹 필름을 공개하는데, 촬영 당시 비하인드 영상은 그야말로 드라마를 보지 않는 시청자들 또한 유입하는 요소다.

 

Re “아무도 못 이겨 이건”(이**) “우리 집 세 여자 쿠션 들고 벌떡 뛰었다”(H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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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열심히 도망쳤는데… 네가 아직 여기 있는 거다.”

 

<함부로 애틋하게>에선 보는 이들도 순식간에 설레게 하는 케미스트리가 있다.

오래 전 좋아했던 노을(수지)을 각자 연예인과 다큐 PD라는 위치에서 다시 만난 신준영(김우빈).

노을을 단념하기 위해 쌀쌀맞게 굴고 자꾸 눈에 띄지 말라고 경고해도, 어느덧 자신의 시야에 들어와 있는 그녀를 보며 준영은 카운트업을 시작한다.

 

“하나, 둘, 셋… 아홉, 아홉 반의 반, 아홉 반의 반의 반.”

 

시청자들도 어느새 함께 속으로 카운트업을 세고 있을 때쯤 숫자는 10에 도달한다.

그는 더 이상 도망치지 않는다. 결국 그녀의 곁에 있고자 결심한 준영이 노을에게 건넨 한 마디는 바로 ‘배고파, 밥 먹자.’

이 남자, 분위기 깨는데 뭐 있다. 그럼에도 그의 눈빛은 속마음을 충분히 드러낸다.

 

Re “저렇게 쳐다보면 어떻게 숨쉼?”(이**) “무릎에 앉은 거 너무나 설레는 것”(m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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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오늘 왜 이렇게 예쁘게 하고 나왔어? 심장 안 좋게”

 

<아이가 다섯>에서 주인공 안재욱-소유진 커플보다 다수의 응원을 받고 있는 커플이 있다면 바로 김상민(성훈)과 이연태(신혜선) 커플이다.

이 둘은 고비를 넘긴 뒤 한층 깊어진 연애 전선을 선보이고 있는 중.

 

그런데 이 남자, 보면 볼수록 매력 있다. 부모님께 여자친구를 소개하기로 한 날.

다소곳하게 입은 그녀를 보며 “오늘 왜 이렇게 예쁘게 하고 나왔어? 심장 안 좋게”라는 말을 서슴없이 던진다.

막힘 없는 연애에 속은 시원하고, 그들의 예쁜 모습에 시청자들의 미소는 광대를 승천하는 중이다.

그나저나 예상치도 못한 장면에서 심쿵 당한 시청자들도 생각해주면 안 되겠습니까?

 

Re “저런(현실에 없는) 남친…”(혜*) “그래 너네 왜 이렇게 예쁜 거니 내 심장 아프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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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만 더 들으면 흔들릴 것 같다.”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이 나타났다.

드라마 는 현실 세계의 여의사 오연주(한효주)가 웹툰 속에 들어가 주인공인 강철(이종석)을 만나게 되면서 시작된다.

웹툰에서 현실 세계로 돌아가려면 ‘웹툰 주인공(강철-이종석)의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야만 하는데…. 결국 오연주는 매번 예상치도 못한 돌발 행동에 나서는 중이다.

 

갑자기 뺨 때리기+키스, 속옷 공개, 심지어 총을 겨누기까지.

밑도 끝도 없는 그녀의 매력을 강철이 알아본 것일까? “확실히 매력은 있다. 병맛 같은 매력”으로 로맨스는 단 1도 없는 고백을 한다.

“그 말에도 설레는 내가 병맛”이라 자책하다가 “사랑한다!”며 또 다시 급 고백(돌발 행동)을 하는 여주인공.

그는 그녀의 말에 웃음으로 답했지만 나지막이 흔들리는 진심을 혼잣말로 표현한다.

이 두 사람의 로맨스, 점점 더 기대된다.

 

Re “그럼 내가 ‘사랑해요’ 하면 나한테 넘어오나요?”(re*****)  “진짜 이런 전개,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Lem*********)

 

 

▷그와 그녀의 사랑이야기 ‘러브 안테나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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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뮤직 소속 가수들이 듀엣을 비롯, 외부 아티스트들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선보이는 음반 ‘러브 안테나 프로젝트’.

자신만의 개성을 보여주는 안테나의 아티스트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보내는 ‘러브콜’ 형태로 이뤄진다.

 

첫 주자는 권진아와 샘킴이 맡았다.

그들이 공개한 곡 ‘여기까지’의 커버 이미지는 어두운 곳에 있는 남자와, 밝은 곳 아래 있는 여자의 모습.

대조적 이미지는 마치 서로 다른 듯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듯하다.

 

“우리 오랜 시간 서로 잘 맞는다 생각했지만, 지금 곁에 있는 사람이 더 어울리는 것 같아.(그녀)”

“좋아 보여 편해 보여, 내가 있을 때보다. 사실 난 좀 아프다, 네 앞에선 웃지만.(그)”

“사실 널 볼 때면 나 아직 흔들리지만.(그와 그녀)”

 

노래는 이별 후 서로를 그리워하지만 더는 다가설 수 없는 두 사람의 감정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이건 광고야? 드라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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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면세점이 전속 모델인 송중기를 주연으로 한 웹드라마를 공개했다.

<우리가 사랑에 빠진 시간>은 한국 여행을 온 중국인 여인이 면세점에 오면서, 송중기와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사랑을 키워간다는 ‘내손남’(내 손 안의 남자친구-가상데이트 콘셉트의 모바일 드라마)을 잇는 스토리다.

 

1분 남짓한 영상을 보며 ‘이게 뭐지’ 싶다가도 “예쁜데요?” “…선글라스 예쁘다고요”라는 송중기의 말에 나도 모르게 설레고 만다.

한중 팬들은 오늘도 영상 속 그의 말에 대답을 하고 있을 지도.

 

 

▷웹소설 전성시대… 썸남에서 겟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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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소설, 영상, 음악 등 다양한 스낵컬쳐가 선보여지고 있는 가운데, 웹소설은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네이버 웹소설에서 20명의 웹소설 작가와 20명의 웹소설 삽화가들이 로맨스 장르를 위해 한데 뭉쳤다.

 

“우리 지금, 제대로 사랑하고 있는 것 맞나요?”

 

연애와 관련된 각종 다이내믹한 이야기들이 그들의 손에 탄생한다.

2016 네이버 웹소설 로맨스 릴레이 단편선 <썸남에서 겟남까지 – 공감백퍼 연애백서>는 리얼버라이어티 로맨스 단편들을 2달 간 선보일 예정이다.

‘로즈빈’ ‘플아다’ ‘이정운’ ‘강하다’ ‘정도령’ ‘백묘’ ‘이재익’ 등 20명의 믿고 보는 레전드 작가들이 뭉쳤다고 해서 웹소설 팬들 사이에는 벌써부터 화제몰이 중이다.

 

 

이승연 기자 / 사진 SBS, KBS, MBC, 안테나 뮤직, 유튜브, NHN ‘웹소설’ 갈무리자료제공 Citylife
발행일 2016.08.18기사입력 201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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