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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푸른 바다, 몽골 대초원·초콜릿 언덕…처음 만나는 자유


아, 눈 깜짝할 새 휴가 끝물이라고? 아니다. 늦지 않았다.

인생사가 그렇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법이다.

그래서 소개한다. 늦깎이 휴가족을 위한 느지막이 가볼 만한 휴양지 베스트 5.

 

그냥 선정한 게 아니다. 국내 1위 여행사 하나투어 직원 1500명의 추천을 받은, 이른바 '양질의 휴양지' 리스트다.

아직 휴가 못 가신 분들, 반드시 밑줄 좍 그어주고 꼭 가보시길.

 

① 명불허전 일본 오키나와 - 코끼리 코 해안절벽 '찜'

 

 

사실 지금이 딱 적기인 일본, 하고도 오키나와.

오히려 성수기가 지난 뒤라 한국인 없이 한적한 게 매력이다.

특히 저비용항공사들의 신규 취항 확대로 오키나와를 찾는 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다.

 

오키나와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의 모습과 180도 다른 반전의 도시다.

약 130년 전만 해도 '류큐'라는 이름의 독립국가였기 때문에 인종, 문화 등에서 분명한 차이가 느껴진다.

그래서 더 이국적인 정취가 넘치는 곳이다.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관광지는 나하 시내 최대 번화가인 국제거리를 비롯해 류큐왕국 최대의 목조 건축물 슈리성, 현지 젊은층에게 가장 인기 있는 아메리칸 빌리지, 오키나와 팔경 중 하나로 코끼리 코 형태의 해안절벽 만좌모 등.

매머드급 몸집을 자랑하는 고래상어로 정평이 난 일본 최대 규모의 수족관인 쥬라우미도 버킷리스트다.

 

오키나와는 관광지인 동시에 휴양지이기도 하다.

최근 특급 리조트까지 줄줄이 들어서면서 휴양 목적으로 오키나와를 찾는 가족여행객이 대다수다.

스쿠버다이빙의 메카인 캠핑이나 크루즈 등 다양한 테마 여행이 가능한 것도 강점.

 

오키나와에서 자유여행을 한다면 볼 것 없다. 무조건 '렌터카'다.

요즘은 오키나와월드, 프루츠랜드 등 오키나와 주요 관광지 8곳에 입장할 수 있는 츄라패스를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고 쥬라우미 수족관은 현지 판매가보다 1850엔이나 저렴하기 때문에 미리 여행 일정을 짜는 데 도움이 된다.

 

▶▶▶ 오키나와 여행 Tip

 

하나투어가 선보인 '오키나와 4일' 상품은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관광지 쥬라우미 수족관, 오키나와 월드, 만좌모, 프루츠랜드 등을 둘러보고 오키나와에서 꼭 맛봐야 하는 '베니이모 타르트'를 직접 만들어보는 코스.

스노클링도 즐긴다. 94만9000원부터.

 

② 벌써 서늘한 '가을' 백두산 - 9월에 첫눈 내려요

 

 

두말 필요 없는 민족의 영산 백두.

백두산이라는 이름은 화산활동으로 부식토가 산 정상에 하얗게 쌓여 붙여진 이름으로, 말 그대로 '흰 머리 산'이라는 뜻이다.

 

백두산 연평균 기온은 영하 8도로 연중 눈, 비가 내리는 날이 200일에 달한다.

당연히 6월 말까지도 눈이 남아 있다. 9월에 첫눈이 내리니, 여행 가능한 시기는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에 불과하다.

 

백두산은 크게 두 가지 관광코스로 나뉜다.

이 중 먼저 개발되고 대중적으로 알려진 게 북파코스.

장백폭포(비룡폭포), 천문봉, 온천지대, 녹연담 등 명소들을 두루 지난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건 차량으로 갈 수 있다는 것. 편하게 천문봉을 찍는다.

여기에 백두산 용암에서 끓어오른 온천수가 흘러 내려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도 매력.

 

서파코스는 다르다. 하늘로 이어지는 듯한 얕은 계단을 올라 천지에 이르는 코스.

1442개의 계단을 오르는 동안 주변에 흩어져 자라는 고산지역의 야생화와 백두산의 풍경을 마주한다.

정상에 오르면 북한과의 경계를 나타내는 37호 경계비와 함께 감동적인 천지의 모습이 드러난다.

용암이 분출하면서 형성된 금강대협곡에서는 산책로를 따라 삼림욕을 즐긴다.

 

▶▶▶ 백두산 여행 Tip

 

'백두산·장춘 4일'은 백두산을 오르는 각기 다른 매력의 두 코스(북파+서파)를 하루씩 체험해볼 수 있는 상품이다.

천문봉 등정 시 소형 차량 이용. 전 일정 노쇼핑으로 한결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상품가는 8월 기준 89만9000원부터.

 

③ 숨겨진 낙원 필리핀 보홀 - 안경원숭이 보러오세요

 

 

세부에서 1시간 30분이면 닿을 수 있는 보홀. 그야말로 '숨겨진 낙원' 같은 곳이다.

아직 개발되지 않아 더욱 매력적인 이곳은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과 바닷속이 훤히 비치는 푸른 해변에서 늦휴가를 보내기엔 딱이다.

 

섬에서는 스노클링과 다이빙을 비롯한 다양한 해양스포츠뿐만 아니라 자연 그대로의 경이로운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발리카삭 섬'은 바다거북과 열대어 무리가 쉽게 보일 만큼 깨끗함을 보존하고 있어 서양 다이버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포인트다.

'리틀 보라카이'라고 불리는 '알로나 비치'는 새하얀 백사장에 식당, 바, 숙소, 카페 등이 밀집해 있다.

 

그리고 또 다른 볼거리. 보홀에서만 볼 수 있다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원숭이, 타르시어스(Tarsieiers· 일명 안경원숭이·사진)와 동그란 초콜릿을 모아둔 것 같아 이름이 붙여진 '초콜릿 힐'은 무조건 봐야 하는 보홀섬 대표 상징물이다.

 

▶▶▶ 보홀섬 여행 Tip

 

'8월 이달의 추천여행지-필리핀' 기획전을 통해 보홀 추천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대표상품인 '세부/보홀 5일'은 세부와 숨겨진 낙원으로 유명한 보홀을 모두 즐길 수 있게 구성된 상품이다.

 

80달러 상당의 보홀 1일 투어를 5만원으로 할인해 주는 특전이 제공된다.

매일 출발하며 53만9000원부터.

 

④ 별이 쏟아지는 네이멍구 - 사막·초원에서 하룻밤

 

 

늦여름, 별 볼일 없는 이들에겐 희소식인 곳. 네이멍구자치구다.

글자 그대로 별 볼일 '있는' 곳이다.

 

북쪽으로 몽골, 러시아와 접하고 있는 중국 북부의 변방성으로, 칭기즈칸의 후예 몽고족의 풍부한 문화유산 및 전통이 보존돼 있는 포인트.

파란 하늘과, 그 하늘을 가득 채운 흰구름, 초원, 초원 위의 말, 밤하늘에 쏟아지는 별, 그리고 몽고민족 특유의 문화는 해외의 많은 여행객들을 유혹한다.

 

접근성도 좋다. 한국에서 2시간 반 비행이면 끝. 바로 사막과 초원을 체험할 수 있는 이색 여행지다.

7~8월을 제외하곤 평균기온이 영하에 가까우니, 당연히 '여름철'이 방문의 골든타임.

 

네이멍구의 드넓은 초원에선 기마민족이 된 양 승마를 즐길 수 있고, 해가 지면 캠프파이어를 즐기며 전통음식인 양고기 '수바로우'와 말젖으로 만든 차를 맛볼 수 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게 숙박시설. 몽고의 전통가옥인 '게르'다.

하룻밤 숙박하며 쏟아지는 밤하늘의 별을 관측하는 것은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되곤 한다.

잊을 뻔했다. 네이멍구 지역에 위치한 사막은 관광지로 개발돼 있다.

사막리프트, 서핑카, 낙타탑승과 사막기차, 모래썰매, 사륜바이크 등 다채로운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으니 지루할 틈도 없다.

 

▶▶▶ 네이멍구 여행 Tip

 

하나투어 '호화호특 시라무런 대초원 6일'은 네이멍구의 사막과 초원을 둘 다 들러 다채로운 어트랙션을 즐길수 있다.

게르에서도 1박 하는 일정. 칭기즈칸 능, 미대소, 왕소군의 묘 등 역사유적도 방문한다. 상품가는 79만9000원부터.

 

⑤ 상상의 끝 두바이 - 럭셔리 여행 최고봉

 

 

아랍에미리트의 가장 활기찬 도시 두바이.

'모래' '작열하는 태양' '자유로운 쇼핑'과 같은 단어가 연상되는 그야말로 '인공'의 도시다.

 

현재 두바이는 중동 특유의 호화로움과 현대의 모던함이 공존하는 독특한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표적인 포인트가 '주메이라 팜 아일랜드'. 야자나무 모양의 인공섬으로 공사비에만 140억달러가 소모된 종합관광레저타운이다.

초호화 호텔들과 섬을 이어주는 모노레일, 휴양용 주거시설이 밀집해 있으니 눈으로만 봐도 '아' 탄성이 나올 정도.

 

삼성물산에서 시공한 높이 828m, 162층 규모의 '부르즈칼리파'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유명하다. 아라비아 돛단배의 형상을 한 7성급 '부르즈 알 아랍 호텔'은 '세계에서 가장 빼어난 호텔'로 꼽힌다.

 

▶▶▶ 두바이 여행 Tip

 

'두바이/아부다비 5일'은 두바이와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를 모두 둘러볼 수 있는 상품.

두바이 직항 대한항공을 이용해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출발한다. 가격은 189만원부터.

 

 

 

신익수 여행·레저전문 기자자료제공 매일경제
발행일 2016.08.22기사입력 20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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