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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최고의 미식축제 `미스투라` 올해 꼭 경험해봐야 할 축제 선정

 


'맛있는 것'을 향한 관심은 인간의 본능 아닐까.

소위 '맛집'이라 불리는 곳은 아무리 폭염경보가 내려도 온종일 장사진을 이룬다.

비단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다. 전 세계를 아울러 봐도 맛있는 것에 대한 욕망은 뜨겁다.

 

몇 해 전부터 남미 페루에서는 '맛'을 가지고 세계적인 축제를 열고 있다.

페루 미식협회가 주관해 2008년부터 개최 중인 미스투라(Mistura)가 그것.

'혼합'이란 뜻을 지닌 이 축제의 정식 명칭은 국제 리마 미식 박람회로, 남미에서 가장 큰 규모다.

페루의 전통 요리는 물론 아랍 중국 일본 아프리카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경험할 수 있다.

론리 플래닛, 스터프 등 세계 유명 여행 관련 매거진에서 '올해 꼭 경험해봐야 할 축제'로 선정하기도 했다.

맛있는 것의 끝판왕을 바로 이곳에서 볼 수 있다는 얘기.

 

올해는 9회째를 맞아 '수천 년 전통의 요리 발견(el encuentro de cocinas milenarias)'이라는 주제로 9월 2일부터 11일까지 리마의 라 코스타 베르데 데 박달레나에서 막을 올린다.

 

세계적인 미식 축제가 페루에서 움트는 이유는 뭘까.

 

 

우리에게는 생소할 수 있지만 페루는 남미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미식 강대국 중 하나다.

해안, 정글, 고산지대 등에서 온 다양한 원재료와 스페인, 중국, 일본 등 다국적 요리 문화가 합쳐져 페루만의 독자적인 음식 문화를 형성했다.

때문에 페루 음식에는 동서양의 조화와 함께 남미 특유의 맛까지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있다.

한 번도 맛을 못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맛본 사람은 없다고 할 만큼 '페루의 맛'은 중독성이 강하다.

 

대표적인 요리로는 세비체(Ceviche)와 안티쿠초(Anticucho), 페루의 전통주 피스코로 만든 피스코 사워(Pisco Sour)라는 칵테일이 있다.

 

◆ 세비체 = 시장, 음식점, 길거리 등 어디서나 흔하게 만나볼 수 있는 세비체는 스페인을 비롯해 일본, 중국, 안데스식 요리법 등 다양한 요리 기술을 담고 있어 다채로운 맛을 자랑한다. 생선살이나 오징어, 새우, 조개 등을 얇게 잘라서 레몬즙이나 라임즙에 재운 후 잘게 다진 고수, 고추, 다진 양파 등의 채소와 함께 소스를 뿌려 차갑게 먹는다.

 

◆ 안티쿠초 = 안티쿠초 또한 페루 국민이 사랑하는 음식이다. 주로 소의 심장이나 살코기 부분을 소스에 재웠다가 꼬치에 끼워 숯불에 구워낸다. 겉모습은 우리식 꼬치구이와 비슷하다. 소스는 레몬이나 신 오렌지즙을 사용하고, 모든 냄새를 감출 정도로 강한 향을 지닌 쿠민 등의 향신료가 양념으로 들어간다.

 

◆ 피스코 사워 = 이미 전 세계 수많은 고급 호텔과 레스토랑 메뉴에 올라 있을 만큼 인기가 많은 피스코 사워. 페루의 전통 브랜디인 피스코에 라임즙, 설탕, 달걀 흰자, 얼음을 곱게 갈아 거품을 올린 후 계핏가루를 살짝 뿌려 마신다. 알코올 도수가 40도에 이르지만 상큼하고 달달해 홀짝홀짝 마시게 된다.

 

 

 

장주영 여행기자자료제공 매일경제
발행일 2016.08.22기사입력 20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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