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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볼거리 먹거리에 저렴한 물가 `태국 방콕` 최고 인기도시
4개월 전부터 예약…작년보다 2배 빨라


올해 마지막 황금연휴 추석이 코앞이다.
이틀만 휴가를 내면 최대 9일간의 긴 여행을 즐길 수 있어 고향 앞으로 대신 '여행'을 선택한 이들이 많을 터.
여행 검색 엔진 카약이 추석을 앞두고 한국 여행객들이 어떤 방식으로 여행을 계획하는지 분석한 자료가 흥미롭다.
역시나 최근 패턴인 '짧고, 굵게'가 주를 이룬다.
가장 이상적인 명절 연휴 기간은 5일 정도.
올해는 충분히 쉴 수 있으니 다행스럽다.

△ 태국 방콕 `왓아룬`


국내 여행객들은 접근성 높은 아시아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추석 연휴를 보다 알차게 보내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시아 지역 검색량은 53%로, 유럽(23%) 북아메리카(14%) 남태평양(6%) 아프리카(1%) 등에 비해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아시아 내 최고 인기 도시는 태국 방콕.

방콕은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저렴한 물가로 여유로운 휴가를 즐길 수 있어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자유여행객들에게는 천국이라는 평을 받는다. 

△ 방콕 `선상시장`


대표적인 곳이 카오산 거리와 짜뚜짝 주말시장.

저렴하고 안전한 호텔과 여행사 등 배낭여행자들을 위한 시설이 밀집한 거리인 카오산 거리는 몇 십 바트, 우리 돈으로 2000원이 안 되는 비용으로 맛 좋은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아시아 최대 규모로 알려진 짜뚜짝 주말시장은 없는 것이 없다고 할 정도로 다양한 물품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다.

기념품이나 귀국용 선물 구입하기에 그만인 곳으로 자유여행객들 사이에서 방콕 여행 필수 코스로 손꼽힌다.

방콕에 이어 오사카, 타이베이, 홍콩, 도쿄가 이름을 올렸다.

오사카와 타이베이 역시 맛있는 현지 음식이 많고, 전통미를 느낄 수 있는 볼거리도 풍부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비아시아권에서는 낭만의 도시 파리가 검색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명불허전이다. 파리는 세계인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도시에서 항상 수위를 차지하는 곳이다. 에펠탑, 개선문, 루브르박물관, 노트르담대성당, 몽마르트르언덕, 샹젤리제거리, 퐁뇌프다리 등 이름만으로 설명이 필요 없는 보고 즐길 거리가 도시 곳곳에 넘쳐난다.

여기에 패션과 미식은 덤이라 할 정도.

△ 파리 `에펠탑`(왼쪽), 뉴욕 `타임스퀘어`


파리 다음으로는 뉴욕, 호놀룰루(하와이), 로마, 타무닝(괌)이 뒤를 이었다.

뉴욕과 로마 역시 해외여행을 꿈꾸는 이에게는 로망 같은 도시.

하와이와 괌도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일상탈출이 필요한 이에게 제격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꼼꼼한 계획성과 부지런한 성향은 여행 준비 과정에서도 많이 나타난다.

특히 연령·직종·성별을 불문하고, 매년 달력이 나올 때마다 공휴일을 확인하며 휴가 계획을 미리 세우고 저렴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시기를 미리 파악하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추석 연휴 여행 계획 또한 평균 4개월 전부터 항공권을 예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2개월 전 예약을 진행했던 지난해 대비 약 두 달 더 빨라진 모양새다. 

가장 이상적인 명절 연휴는 5일인 것으로 조사됐다.

요일별 출국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휴가 시작되는 9월 14일 수요일에 떠나는 항공권 검색량이 가장 많았다.

또한 돌아오는 항공편 검색량은 연휴 마지막 날인 9월 18일 일요일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나 여행객들이 별도 휴가를 내지 않고 추석 연휴만을 최대한 활용하는 추세를 보였다.

 


 온가족 NO! 나홀로 '훌쩍'


이해가 되진 않지만 추석 연휴 기간에 나 홀로 여행족 검색량이 급증세다.

아예 고향 앞으로 계획 대신 방콕하며 연휴에 힐링을 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혼자 여행을 떠나는 '나 홀로 여행족'의 검색량은 61%를 차지했으며, 반면 3명 이상의 친구·가족과 함께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은 18%에 그쳤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5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이러한 '나 홀로 여행' 트렌드의 배경을 알 수 있다.

지난해 1인 가구는 520만3000가구로, 5년 전보다 98만5000가구 늘어나 전체 가구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처럼 1인 가구가 대세가 되며 '혼밥(혼자 밥먹기)' '혼술(혼자 술먹기)' 등 나 홀로 여가 활동을 즐기는 '혼족(혼자 사는 사람)' 확산이 '나 홀로 여행족' 증가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장주영 여행기자자료제공 매일경제
발행일 2016.09.12기사입력 201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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