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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비(非)미국인 커리어 그랜드슬래머’, ‘29세 골프 역사상 세 번째로 대기록 달성’, ‘골프 전설 빅3’ ‘메이저 9승 포함 통산 24승’. 

엄청난 기록의 주인공. 누군지 떠오르십니까. 

바로 ‘남아공 흑표범’으로 불리는 게리 플레이어입니다.
리우 올림픽에서 플레이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81세의 나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몸매와 열정을 갖고 있어 깜짝 놀랐죠. 

물론 감탄만 한 것은 아닙니다. 매경이코노미 독자 여러분들을 위해 ‘원포인트 레슨’도 하나 받아왔습니다. 

그에게 “스윙할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 하나를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플레이어는 “많은 아마추어들이 ‘팔’과 ‘손목’을 이용해서 스윙을 한다”고 말한 뒤 “드라이버샷이나 아이언샷을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복근’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자신의 배를 두드리며 “배에 힘을 꽉 주고, 한 번에 피니시까지 스윙하면 정교하게 장타를 칠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좀 더 자세하게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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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는 백스윙을 할 때에도 배에 힘을 주고 상체와 하체가 함께 회전을 한 뒤 다운스윙을 하기 직전 왼발에 체중을 싣습니다.
그리고 오른손 손바닥이 백스윙 때 만들어진 모양 그대로 임팩트 구간까지 내려온 뒤 피니시 구간에서 ‘몸통 스윙’으로 돌아가도록 시범을 보였습니다. 

아주 간단한 팁이죠. 사실 플레이어의 ‘복근 스윙’을 보면 박인비의 ‘업그레이드 스윙’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임팩트 때 몸이 꺾이며 끊어지는 듯한 모습을 없애고 스윙 아크를 크고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박인비도 스윙축을 고정하고 백스윙부터 피니시까지 한 번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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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주말골퍼들은 임팩트에 집중해 엎어 치거나 배를 내밀면서 치게 되는 모습이 나오는데 한번 배에 힘을 주고 몸을 비틀어 이미지 스윙해보세요. 배에 힘이 잘 들어가면 상체와 하체가 따로 놀지 않습니다. 

‘복근 스윙’은 사실 스윙 아크를 최대화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손을 쓰면 짧게 내려와서 끊어 치듯 쳐 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배에 힘을 주고 몸통 스윙을 하면 회전 반경이 넓어지게 됩니다. 

플레이어는 “스윙 아크가 커야 멀리 날릴 수 있다.
원심력을 최대한 이용하면 자신이 갖고 있는 힘 이상의 스윙 스피드를 만들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특히 ‘복근 스윙’은 균형과 관계가 깊습니다.
플레이어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체형에 맞는 스윙을 찾고 스윙할 때 몸의 균형을 잘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균형’을 가장 잘 만들 수 있는 방법은 하체 근력 강화와 ‘복근 스윙’이라고 다시 한 번 힘차게 빈 스윙을 해보였습니다. 

 

조효성 기자자료제공 매경이코노미
발행일 2016.09.26기사입력 201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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