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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병신년이 약 50일 남았다.
안 그래도 우울한 정국인데, 달력을 넘기다 보면 더 갑갑하다.
일요일 빼고 붉은색이란 찾아볼 수가 없기 때문. 특히 올해 크리스마스가 일요일이란 점에 한숨만 나온다. 하지만 바라고 바라면 문은 열리게 마련이다.
 
이렇게 올해를 보낼 수는 없는 법. 최근 스카이스캐너(www.skyscanner.co.kr)는 올해가 가기 전 떠나면 좋을 가깝지만 개성 넘치는 아시아 여행지를 추천했다.
주말을 이용해 앞뒤로 짬을 내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6곳을 엄선했다.
올해 마지막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분이라면 꼭 참고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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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순백색 순수의 도시' 일본 삿포로 

삿포로 하면 '하얀 눈의 도시'가 떠오른다. 오도리 공원에서 열리는 삿포로 눈 축제와 따뜻한 온천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
또한 삿포로 맥주박물관에서는 신선한 생맥주를 즐길 수도 있고 따뜻하고 진한 국물의 라멘을 맛볼 수 있는 골목 라멘 요코초도 있으니 미식 여행에도 그만이다.
삿포로의 겨울은 우리보다 더 추우므로 꼼꼼한 방한 준비는 필수다.
눈 축제 기간이 극성수기이므로 미리 숙소를 예약해두는 것이 좋다. 신치토세 공항에서 JR철도를 이용해 40분 정도 이동하면 삿포로를 만날 수 있다. 

② '1500년이 깃든 바위 도시' 스리랑카 시기리야 

스리랑카 중부의 고대 도시 시기리야는 기이한 모습으로 여행객을 반긴다.
피해망상증을 겪던 왕이 숨어 살기 위해 만든 정글 속 도시로, 1200개의 계단을 걸어 화강암을 깎아 만든 '사자 바위'를 지나야 만날 수 있다.
두 눈으로 직접 보는 그 광경은 절대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전한다.
독특한 모습의 화강암도 인상적이지만 90m가 넘는 바위에 새긴 벽화도 감탄을 자아낸다. 1500년도 더 된 작품이라는 것에 더 놀란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시기리야 벽화는 사진 촬영 불가다.
시기리야까지는 콜롬보 공항에서 버스를 이용해 캔디 또는 담불라를 거쳐 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③ '동서양의 역사가 숨쉰다' 인도 고아 

인도 서부의 고아는 함피, 우티 등과 더불어 인도에서 손꼽히는 휴양지다. 대체적으로 인도의 관광 인프라스트럭처가 낙후돼 있지만 고아는 비교적 깨끗한 환경을 자랑한다.
옛 주도인 올드 고아와 현 주도인 판짐은 포르투갈의 영향을 받은 성당과 건물이 가득해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
훌륭한 리조트도 많아 휴양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해수욕을 하며 여유를 즐길 수도 있다. 고아까지는 뭄바이 공항에 도착해 고아행 버스를 이용하거나, 기차를 타고 티빔역(고아 북부)으로 가는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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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중국 안의 또 다른 중국' 홍콩 

화려한 도시와 그 안에서 즐기는 쇼핑이 홍콩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홍콩에 대한 그런 선입견을 깨고 다른 모습을 만나고 싶다면 드래건스백과 라마섬, 사이쿵, 매클리호스 트레일 등을 찾길 바란다. 홍콩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만큼 깜짝 놀라게 될 요소가 의외로 많기 때문이다.
특히 바다를 내려다보며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게 압권이다.
더구나 드래건스백은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매클리호스 트레일은 꽤 험준한 코스를 지닌 만큼 초보자라면 유의해야 한다. 샤프 아일랜드에서는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⑤ '도시 전체가 예술' 인도네시아 발리 우붓 

발리의 전통이 살아 있는 마을 우붓은 자연과 문화의 아름다움이 넘치는 곳이다. 크고 작은 마을 공동체를 이루고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마을이라 더욱 매력적이다.
이곳을 더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예술이다. 전 세계의 예술인들이 모여 다양한 색채를 뽐내고 있다. 우붓에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가 많다.
우붓 팰리스와 몽키 포리스트도 매력적인 장소이며, 하루의 마무리를 발리 마사지로 해보는 것도 좋다.
많은 호텔과 리조트에서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꼭 찾아보시길. 

⑥ '바다 사막의 절묘한 앙상블' 베트남 무이네 

베트남 남부의 해변 도시 무이네는 휴식과 액티비티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작은 바닷가 마을로 한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바다와 사막이 공존해 이색적이다.
바닷가에서는 카이트 서핑을, 사막에서는 지프 투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화이트 샌드와 레드 샌드가 있는 사막 여행은 잊기 힘든 낭만을 안겨준다.
또 협곡 사이를 걸을 수 있는 요정의 샘물도 놓치면 아까운 필수 코스.
해안가답게 신선한 해산물 요리도 일품이다. 무이네는 호찌민에서 버스로 5시간 정도 달리면 만날 수 있다. 

 

장주영 여행+기자자료제공 매일경제
발행일 2016.11.07기사입력 20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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