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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여 전부터 앱, 웹, SNS, 금융의 비밀번호가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비밀번호가 복잡해진 것은 해킹의 발달과 무관하지 않고 보안회사의 수익모델과도 직결되어 있다. 그러다 보니 이제 비밀번호를 따로 메모해 놓고 그때그때 확인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       비밀번호 암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얼마나..

스마트폰은 많은 것을 알려준다. 디자인과 브랜드 그리고 즐겨 사용하는 기능만 봐도 소유자의 라이프 스타일 대부분을 짐작할 수 있지 않던가. 그래서 우리는 신중하게 모바일 기기를 구입한다. 최신 스마트폰의 성지로 통하는 한국이라면 더욱 그렇다. 하지만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라이프 스타일과 불과 1년도 유지되지 못할 첨..

현대인에게 스마트폰은 대체 불가능한 일상의 친구이자 조력자이다. 어디든 데려가 함께 하고 싶은 스마트폰이 이제 당신의 건강까지 세심하게 돌봐주고 있다. 병원 예약과 질병 정보 검색 정도는 기본으로 장착한 채로 실로 다양한 케어를 도모한다. 나만의 모바일 주치의가 혈압과 혈당을 관리해주는 것은 물론 내게 꼭 필요한 헬스라이..

추석이다. 어떤 집은 30명이 모여 북적거리고 어떤 사람은 나홀로 한가위를 맞아야 한다. 또 누군가는 빽빽거리는 아이들 때문에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지경에 빠지기도 한다. 오늘 소개하는 세 가지 앱은 그때그때 달라지는 명절 상황에 멋지게 대처할 수 있는 기발한 녀석들이다.   가족을 모이게 하는 앱   스마트폰 파..

    웨어러블(Wearable) 시대가 가시화되고 있다. 말 그대로 ‘입는’ ‘몸에 걸치는’ 형태의 컴퓨터를 지칭하는 웨어러블은 이전까지 기술 장벽으로 부담스러운 덩치를 지니거나 높은 개발비에 상응하는 가격으로 좀처럼 대중화의 길로 들어서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구글 글라스 출시에 이어 애플, 삼성전자 ..

아이패드의 태생적 정체성은 학습의 평등에 있다는 말에 점점 동의하게 된다. 학창 시절 지지리도 공부가 싫었던 필자가 이제 와 때로 향학열에 몸이 뜨거워지기도 한다. 특별한 앱을 만났을 때 그렇다. 아! 그때 이런게 있었다면 원소 주기 쯤은 껌으로 외웠을 텐데, 우리는 왜 화학 시간 내내 얻어 터지다 종소리를 들어야 했는지…. &..

아직도 육필로 원고 작성을 고집하는 <태백산맥>의 조정래 작가는 지난 3월부터 네이버에 신작 <정글만리>를 연재 중이다. 웹툰으로 재미를 본 네이버는 장르소설을 올리는 ‘웹 소설’ 캐스트를 만들었고, 카카오는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려 사고 파는 콘텐츠 장터 ‘카카오페이지’를 출시했다. 큰 화면의 스마트폰이 대..

절대 남 이야기가 아니다. 화장실에 갈 때 스마트폰을 당연시하게 들고 가거나, 이유 없이 스마트폰을 확인하고, 스마트폰이 없으면 종종 패닉 상태에 빠지곤 하지 않은가. 아무렇지 않게 해오던 행동이 ‘중독’이라는 단어로 정의된다면, 나에게 가장 가까워진 이 친구와 멀어질 방법을 생각해봐야 할 때이다.  ‘손 안에 마약’..

스마트 기기가 점점 진화함에 따라 스마트폰의 계보를 이을 차세대 스마트 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언제 어디서나 착용하고(wearable), 접을 수 있고(flexible), 건강을 챙겨주는(U-health)' 제품들이 IT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내다본다. 요즘 업계에서 ‘핫(hot)한’ IT 트렌드를 살펴..

스마트폰 사용자가 점점 늘어나면서 기발한 주제의 응용프로그램 개발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요즘 눈에 띄고 잘 나가는 애플리케이션 몇 가지를 소개한다. 뷰티 서비스 받으며 돈도 번다고? ‘뷰티라떼’ 예뻐지는 데는 돈이 필요하다. 마사지를 받든 메이크업을 받든 네일아트를 받든 모두 돈이다. 그런데 이제 몇 가지 조건만..

스마트폰을 이을 차세대 스마트 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연내 출시가 점쳐지는 애플 아이워치 추정 이미지 사진(위)과 구글 안경.    스마트 기기가 점점 진화함에 따라 스마트폰의 계보를 이을 차세대 스마트 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언제 어디서나 착용하고(weara..

자신을 안다는 게 무엇일까? 이 앱을 발견하는 순간 슬픔과 호기심이 동시에 치솟았다. 자신의 몸을 너무 모르며 살았다는 게 슬펐고, 이제라도 피부부터 내장 깊은 부위까지 그 모습과 기능을 제대로 알게된다면, 나 자신을 더 사랑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심이 그것들이다. 자신을 안다는 것에 신체를 포함시키지 않은 것은 ..

5인치대 크기의 스마트폰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왼쪽부터 삼성 갤럭시노트2, LG 옵티머스G프로, 팬택 베가넘버6.     삼성, LG, 팬택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5인치대 스마트폰 제품이 쏟아지면서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5인치 크기가 ‘대세’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롱텀에볼루션(LTE) 대중화와 함께 동영..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하루에도 수 없이 나오고, 알게 모르게 사라질 정도로 많이 개발되고 있다. 그 중에 자신만의 독특한 컨셉으로 영역을 다진 죽음의 애플리케이션이 몇 가지 있다. 왜 ‘죽음’의 애플리케이션이냐고? 나도 모르게 3년 약정의 스마트폰을 던져버리고 싶은, 그야말로 ‘스마트폰의 죽음’을 야기하는 애플리케이션이기..

고맙지만 이해할 수 없다. 왜 이렇게 잘 만든 앱을 공짜로 배포하는 것일까? 뛰어난 기능을 갖고 있으면서도 무료로 배포되는 앱의 공통점은 앱 실행 과정에서 유료 서비스와 연결되는 장치를 마련한 경우와, 기업 철학과 홍보를 알리기 위해 투자한 경우가 있다. 애플에서 ‘Great Free Apps’라고 한껏 띄워 준 무료앱들을 소개한다. ..

구글의 스마트 안경인 `구글 안경`(Google Glass)이 최근 언론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눈에 보이는 모든 세상을 실시간으로 저장하고 타인과 공유할 수 있는 놀라운 스마트 기기의 출시가 임박했기 때문이다. 최근 구글은 남보다 먼저 안경을 사용하고 싶은 소비자들의 신청을 받는다고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구글 안경를 어떻게 사..

사실 멀티미디어에 뉴스(News)란 있을 수 없다. 오늘의 신상이 그 다음날 구닥다리가 되는 게 그 세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루하루가 다르게 튀너나오는 매력 만점 제품과 앱들을 놓칠 수는 없다. 오늘, 어떤 녀석들이 지름신을 자극하며 등장했을까? 헤드폰 명품 ‘젠하이저’, 스타일리시 모멘텀 블랙 출시 젠하이저는 1945년 ..

아이를 똑똑하게 키우는 방법 다섯 가지가, ‘엄마의 정보력, 할아버지의 재력, 동생의 희생, 일류학원에서의 과외, 그리고 아빠의 무관심’이라니 이게 도대체 말이나 될 법한 소리인가. 그렇다면 엄마와 할아버지가 없는 아이는 결코 스마트한 성인으로 자랄 수 없다는 말인가? 아무리 자조적 탄식이라 해도 이건 너무 심한 언어폭력이다..

자동차는 남자의 장난감이다. 자동차 게임도 남자 유저가 압도적으로 많다. 최근에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들은 예전 버전에 비해 사용자의 손놀림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코스와 자동차 디자인도 일취월장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들고 온 몸으로 핸들링을 즐기는 짜릿한 게임의 세계에 빠져보자. 아스팔트7 : 히트 명작 반열에 올라..

모바일 구경에 정신을 잃다 보면 불과 얼마 전까지 갖고싶어 미쳤던 데스크톱의 존재는 잊혀지게 마련이다. 어쩌다 눈에 띄어도 무심코 지나치게 된다. 최근 등장한 iMac은 그러나 포스가 달랐다. 일체형 데스크탑을 어쩌자고 저렇게 얇게 만들 수 있었을까? 살짝 튀어나온 곡선 안으로 모든 기술과 장비가 들어가다니! 측면 두께가 5mm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