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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스타터kickstarter는 개발자들의 아이디어를 사용자와 공유하는 영어 사이트다. 이곳을 들어가 보면 언젠가 한 번쯤 생각해 보았던 기발한 아이디어 상품이 개발 단계에서 소개되고 있다. 아무나 킥스타터에 상품을 소개할 수는 없다. 새로워야 하고 지속가능해야 하며 상품성을 인정받아야 한다. 스마트펜 프리Phree도 그런 제품이다. 이미 희망 펀딩의 세 배가 넘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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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를 ‘저장’하라

 

프리Phree는 사실 스마트 기기에 다 있는 기능을 밖으로 뺀 제품이다. 폰으로 필기할 수 있고 그림 그릴 수 있고 녹음도 가능하다. 프리Phree는 이 세 가지 기능을 핵심으로 하는 ‘스마트펜’이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이런 게 하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했었던 게 사실이다. 회의를 할 때 스마트폰으로 직접 입력하다 보면 매서운 눈초리가 날라올 때가 있다. ‘저 ××가 내가 발표하고 있는데 감히 문자질이야?’ 이런 오해의 발로다. 프리Phree를 이용하면 테이블 위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올려놓고 테이블이든, 소파든, 심지어 팔뚝에 받아 적기만 하면 기기들이 그 내용을 그대로 받아 저장해 준다. 물론 블루투스로 연결된 상태여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와이파이 공급도 필수다. TV, 원노트, 에버노트, 아크로뱃, 구글 필기 키보드 등 애플리케이션과의 호환도 당연히 가능하다.

 

요즘은 그림으로 소통해야 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의견 전달을 위한 대강의 그림을 그려 ‘구조’를 설명하는 일이 그렇다. 그러기 위해서는 앱을 찾아서 들어가야 하고 전용 펜이 없는 이상 화면에 그림을 쓱쓱 그리기가 마땅치 않은 것도 사실이다. 이 또한 프리Phree를 이용하면 간단히 해결된다.

 

30만 달러를 넘은 펀딩

 

녹음 기능은 굳이 프리의 도움을 받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녹음할게요’ 라는 동의만 구하면 스마트폰의 녹음기능을 구현하는 데 그 어떤 어려움도 없다. 단, 테이블이 너무 커서 내 스마트폰을 상대방 근처에 갖다놓기가 서로 민망할 때 프리를 이용하면 원만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이 내 손을 떠났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이를테면 문자가 온다거나 전화가 온다거나 알림 신호가 뜨거나 했을 때 조작해야 할 경우를 생각해 볼 때 더욱 그렇다. 스마트폰은 내 앞에, 프리는 상대방 앞에 있으면 그런 걱정은 붙들어 매도 괜찮지 않을까?

 

킥스타터(www.kickstarter.com)에 10만 달러 펀딩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소개한 프리는 이미 30만 달러를 넘는 펀딩(예약 실적)을 기록, 성공의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쾌거를 이루고 있다. 펀딩은 1달러부터 시작해서 1만 달러까지 받고 있다. 펀딩 규모에 따라 제품을 받는 방식의 보답(Reward)도 있다. 프리Phree의 기능에 반해 펀딩 겸 예약 구매를 원한다 해도 이미 완료된 금액군이 많다. 5월 19일 현재 남은 규모는 1달러(제품 해당 없음), 168달러(프리 한 개), 219달러(프리 한 개와 케이스), 449달러(프리 세 개), 599달러(프리 세 개와 케이스 세 개), 그리고 개발 팀과의 소통이 가능한 749달러, 비즈니스 런치에 초대받을 수 있는 1만달러 단계이면 이 중 적지 않은 단계가 이미 소진 직전에 있다. 물론 정식 출시 시점인 2016년 4월 이후에 개별 구매도 가능하다. 현재 가격은 148달러이다. 어느 지역 어느 나라에서든 가능하다.

 

이영근자료제공 Citylife
발행일 2015.05.28기사입력 201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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