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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항공이 추천하는 유럽 왕궁 '베스트5'

 

 

금빛 찬란한 보석이 박힌 화려한 왕궁에서 왕족으로 사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 평소 때 드라마나 영화에서밖에 못 보는 왕궁에서의 삶. 서민에게는 궁금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독자를 위해 최근 영국항공(British Airways)이 유럽 왕궁 중 한국 여행자들에게 추천하는 왕궁을 엄선해 발표했다.

 

마누엘 알바레즈 영국항공 한국지사장은 "영국과 유럽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왕궁과 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 여행자들이 영국의 기념비적 장소와 이에 못지않게 아름다운 스페인, 모나코, 프랑스의 장엄한 왕궁을 경험하도록 초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항공이 선정한 '유럽 왕궁 BEST 5'의 세계로 떠나보자.

 

◆ 영국 왕실의 대명사 버킹엄 궁전

 

근위대 교대식으로 유명한 버킹엄 궁전은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에 있다. 국왕이 이곳에 머물고 있을 때에만 왕실을 상징하는 로열 스탠더드기를 계양한다. 왕이 부재 시엔 영국 국기인 유니언잭으로 바꿔 게양한다.

 

영국 군주의 공식적인 사무실 및 주거지로 쓰이고 있기 때문에 현재 영국 왕실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근위병 교대식은 4월에서 7월까지는 매일 1회, 나머지 철에는 2일에 한 번씩 오전 11시 혹은 11시 30분에 열린다.

 

버킹엄 궁전은 '영국 여왕의 패션을 통해 돌아보는 지난 90년(Fashioning a Reign:90 Years of Style from The Queen's Wardrobe)'이라는 타이틀로 오는 7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영국 여왕이 살아오면서 중요한 순간에 착용했던 의복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엘리자베스 2세의 일생과 영국 역사의 중요한 사건들을 회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영국 여왕의 개인 액세서리까지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버킹엄 궁전

 

◆ 900년 역사 품은 윈저성

 

영국 런던에서 40분 거리의 버크셔주 윈저에 위치한 윈저성은 900년이 넘는 영국 왕실 역사를 대변해주는 곳으로,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성으로 불린다. 이곳은 영국 여왕이 종종 개인적인 주말을 보내는 곳으로, 일정을 잘 계획한다면 여왕이 성에 머물 동안에 방문하는 것도 가능하다.

 

성채의 바닥 면적은 4만4965㎡다. 윈저 왕가의 명칭이 이 성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그룹 투어로 이곳을 찾는다면 사전 예약제를 통해 돌로 만들어진 이 요새의 역사적인 곳곳을 면밀히 관람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윈저성은 귀중한 사료와 방대한 미술품 컬렉션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왕립도서관에 소장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초대형 데생이 유명하다.

 

◆ 유럽 대표 巨城 마드리드 왕궁

 

스페인의 왕실 공식 관저인 마드리드 궁전은 마드리드 서부 중심가의 서쪽 바일렌 거리의 만사나레스 강변에 있다. 스페인 지하철의 오페라 역에서 금방 갈 수 있다. 현재 스페인 왕가는 마드리드 외곽의 작은 궁전에 머물고 있어 이 왕궁은 국가적 행사에만 사용하고 있으며 부분적으로 일반인에게 공개돼 있다.

 

1700년대 중엽에 완공된 마드리드 왕궁은 9세기에 이슬람교도가 당시 에스파냐의 수도였던 톨레도로부터 마드리드를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성채를 세운 자리에 있다. 웅장한 위용을 자랑하는 마드리드 왕궁은 거대한 용적률과 더불어 3500여 개의 방을 보유하고 있어 단연 유럽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궁전 아래 서쪽 편에는 정원이 있다. 스페인어로는 '캄포 델 모로'라고 하는데 이 이름은 당시 이슬람 군주가 기독교 세력으로부터 다시 마드리드를 탈환하고자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윈저성(왼쪽), 마드리드 왕궁

 

◆ 지중해 풍경이 한눈에 모나코 대공궁

 

모나코는 프랑스 밑에 위치한 앙증맞은 공국이자 도시국가다. 이러한 모나코에 위치한 대공궁은 모나코 왕자의 공식 거처다. 1191년 바위 절벽 위에 제노바의 요새(Genoese fortress)로 지어졌다. 7세기가 넘는 동안 그리말디가의(Grimaldi family) 지속적인 거주지로 사용돼왔다.

 

이 요새는 퐁비에유(Fontvieille) 항구와 지중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궁으로, 이곳에서 바라보는 은은한 달빛이 비치는 밤바다는 유럽에서 놓쳐서는 안 될 야경 명소 중 한 곳으로 손꼽힌다. 궁전박물관과 궁전의 역사자료도 보관돼 있는데, 나폴레옹에 관한 유물 중에서 볼만한 것들이 많다.

 

모나코의 주요한 경제적 기반은 카지노와 휴양 산업, 금융업, 제조업 등이며 현재 군주는 알베르 2세로 어머니가 유명한 미국 출신 영화배우인 그레이스 켈리다.

 

◆ 설명이 필요한가요? 베르사유 궁전

 

베르사유 궁전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프랑스 파리에서 20㎞ 거리의 남서쪽에 위치한 베르사유 궁전은 1789년 시작된 프랑스혁명으로 군주제가 폐지되기 전까지 중심지로 군림했다.

 

1680년대 다시 커다란 건물 2동을 증축하고 남쪽과 북쪽에 별관과 안뜰을 추가해 전체 길이가 680m에 이르는 대궁전을 이뤘다. 이때 정원 쪽에 있던 주랑을 '거울의 방'이라는 호화로운 회랑으로 만들고, 궁전 중앙에 있던 방을 '루이 14세의 방'으로 꾸몄다.

 

거울의 방은 길이 73m, 너비 10.5m, 높이 13m인 회랑으로서 거울이 17개의 아케이드를 천장 부근까지 가득 메우고 있고 천장은 프레스코화로 뒤덮여 있다. 아름다운 정원을 이 거울의 반사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니 꼭 한 번 들러보도록 하자.

 

 

원요환 기자자료제공 매일경제
발행일 2016.05.09기사입력 201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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