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전체 주제 보기
더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프린트      목록

무더운 여름 날 아침 일어나 보니 두통으로 머리가 깨질 것 같다. 콧물은 가라앉을 줄 모르고 눈가가 가렵다. 계획했던 휴가를 미루고 감기약을 먹은 뒤 이불 속에 들어가 있기로 한다.

 

두통과 콧물 가려운 눈, 이 모든 증상은 여름 감기를 말하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 감기가 아닌 알레르기 증상일 수 있다. 어떤 병이냐에 따라 처방도 달라지기 때문에 여름 감기와 알레르기의 차이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감기는 바이러스로 인해 일어나고 알레르기는 특정 성분에 대한 화학적 반응에서 비롯한다 [사진 출처=픽사베이]

 

 

◆감기와 알레르기는 다르다

 

감기와 알레르기는 언뜻 보기에 비슷한 증상을 갖는다. 그러나 감기는 바이러스로 인해 일어나고 알레르기는 특정 성분에 대한 화학적 반응에서 비롯한다. 둘은 엄연히 다른 질병이다. 미국 언론매체 ‘리틀씽스’는 “몇 가지 차이만 염두 하면 감기와 알레르기 차이를 쉽게 구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 항목들을 소개했다.

 

▲기침횟수를 체크할 것

 

기침은 감기에 걸리면 나타나는 나타나는 증상이다. 물론 알레르기 증상에서도 미세먼지나 꽃가루 등으로 기침이 나올 수 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기침을 한다면 감기일 확률이 높다.

 

▲콧물 색깔 확인

 

콧물을 풀고 난 뒤 휴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감기인지 알레르기인지 구별할 수 있다. 알레르기는 비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콧물이 자주 흐른다. 그러나 알레르기성 비염인 경우 콧물의 색은 대체로 연하고 투명한 색인 경우가 많다. 반면 감기는 가래와 함께 나와 누렇거나 초록빛을 띤다.

 

▲체온을 재볼 것

 

알레르기는 체온이 올라가지 않는다. 따라서 오한이 들거나 체온계로 체온을 쟀을 때 열이 있다면 알레르기가 아닌 감기에 걸린 것이다.

 

▲눈의 상태를 관찰

 

감기와 알레르기 모두 눈이 따끔거리는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감기에 걸린 경우 눈이 쓰라린 증상이 지속되지 않는다. 반면 알레르기를 앓는 이들은 대부분 눈이 가렵거나 충혈 된다. 따라서 눈이 빨개지거나 눈물이 고인다면 이는 알레르기 증상이다.

 

▲통증이 있는지 확인하라

 

코를 풀거나 기침을 할 때 머리가 아프거나 목에 근육통이 느껴진다면 이는 감기다. 알레르기에선 두통을 포함해 다른 통증이 일어나지 않는다.

 

▲아픈지 얼마나 됐는지 체크할 것

 

감기와 알레르기는 앓는 기간이 다르다. 감기는 대부분 3일에서 2주 정도 가량 지속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들은 몸속에서 대부분 빠져 나간다. 그러나 알레르기라면 다르다. 알레르기는 먼지나 꽃가루 등 자신이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는 곳에 가면 언제 어디서든 재발한다.

 


여름 감기에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다 [사진 출처=픽사베이]

 

 

◆여름 감기 대처법

 

여름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청결 유지다. 외출 후 집에 돌아와 손을 꼭 씻는다. 또 먼지가 많은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주고 영양가 있는 식단을 먹는다.

 

특히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해 영양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제철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가벼운 운동을 통해서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것도 좋다. 여름엔 기온이 올라가는 만큼 탈수 증상이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꾸준히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하도록 한다.

 


평소 샐러드를 많이 먹어두면 알레르기 예방에 좋다 [사진 출처=픽사베이]

 

 

◆알레르기 대처법

 

알레르기 예방에서도 청결을 유지하는 것은 핵심이다. 외출 후엔 손, 발, 머리카락에 남아 있는 꽃가루와 먼지를 완벽히 제거해야 한다. 몸에 남은 가루들이 집 안 곳곳에 묻으면 알레르기 반응이 심각해 질 수 있으므로 외출 후 샤워를 한다.

 

또한 외출 후 몸에 꽃가루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잠자리에 들면 다음 날까지 알레르기 증상에 시달릴 수 있다. 꽃가루가 날리는 여름철엔 시트를 자주 빨도록 한다. 건조한 피부에 보습제로 보호막을 만들어주는 것도 알레르기를 예방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다.

 

평소 신선한 샐러드를 많이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붉은 양파, 냉이, 케이퍼에는 케르세틴이 많이 포함돼 있다. 케르세틴은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 몸속에 알레르기를 생성하는 히스타민을 억제한다. 파인애플 줄기에 많이 함유된 브로멜린도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분해해 염증 발생을 덜어준다.

 

 

김지현 인턴기자자료제공 매일경제
발행일 2016.05.24기사입력 2016.05.2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프린트      목록

최신 컨텐츠
라이프
1863년 12세 어린 나이로 왕위에 오른 고종(1852~1919..
여행
유럽의 주요 도시들은 11월 중순부터 형형색색의 조..
푸드
사람이 건강하게 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 동의보..
푸드
옆구리 시린 추운 계절이 돌아왔다. 누군가는 썸을 타며..
라이프
한나라 무제는 주부언을 파격적으로 등용했다. 주부언은..
이슈
프리미엄고속버스가 운행을 시작했다. 항공기의 비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