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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은 첨단 디지털, 얼굴은 정감 어린 아날로그 스타일로 디자인된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런 조합은 이제 인간의 삶을 위협하는 단계에 들어선 인공지능, IT 산업의 연착륙을 위한 위로 차원의 시도일 수도 있다. 잊지 말자.

 

그들의 외모는 따뜻해 보일지언정, 그들의 기능은 차고 단순하다는 점을.

 

차갑고 날렵한 디지털 디자인과 대두되는 아날로그 디자인은 외려 신선하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LP판매가 증가하고 뮤지션들이 카세트 테이프로 앨범 발매를 하는 요즘이다. 이러한 추세에 부응하듯 아이리버는 1980년대로 귀화한 것 같은 미니 오디오를 만들었다. 물론 CD와 테이프, USB나 오디오 IN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것과 새하얀 색상을 선택했다는 점은 그때와 다르다. 게다가 요즘엔 너무나 귀한 카세트 플레이어가 아닌가. 카세트 플레이어 못지 않게 보기 힘든 게 기계식 타자기다. 2011년 마지막 타자기 제조업체 ‘고드레즈 앤 보이스’가 문을 닫았다. 부품을 확보하기 어려워 이제 장식용으로나 거래되던 기계식 타자기가 근사한 블루투스 기기로 변신했다. 보기만 해도 경쾌한 소리가 들리는 듯한 디자인으로 태블릿 PC 등에 호환되어 보기에도 사용하기에도 편한 키보드다. 무게감이 어지간한 노트북 무게만큼은 되는지라 외부에 가지고 다니며 자랑할 수 없는 게 흠이라면 흠이다. 확실히 사용할 수 있는 타자기, 새하얀 미니 오디오와 같은 아날로그 디자인이 어필하는 정서는 항상 트렌드를 앞지른다.

 

 

▶아이리버 IA 시리즈

 

DVD 플레이어 겸용 미니 오디오, DVD는 물론 CD, 테이프, USB, 오디오 IN에 HDMI 단자가 추가되어 최신 TV에 대응하는 두 가지 모델을 내놓았다. CD에 담긴 곡을 MP3 파일 형태로 USB에 곧바로 인코딩 할 수 있는 기능이 특히 편해 보인다. 라디오 역시 잡음 감쇄 기능으로 보다 선명하고 깨끗한 청취가 가능하다. 아이리버

 

 

▶타이탄 저스트

 

HP의 기술이 들어간 스마트워치다. 보기에는 스마트워치 같지 않지만 OLED 흑백 디스플레이에 일정이나 문자, 전화나 소셜미디어 알람을 받을 수 있다. 만보기 기능이 있으며 안드로이드, 아이폰과 연동 가능하다. 스마트워치 기능치곤 단순하지만 아날로그 디자인과 접목해서는 이만큼 만족스러운 스마트워치는 없을 거 같다. 타이탄

 

 

▶쿼키토이스 쿼키라이터

 

킥스타터를 통해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쿼키라이터가 출시됐다. 가장 기계실에 가까운 청축(Blue Switch) 키보드의 묵직한 키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택타일(Tactile) 스위치를 사용했다. 블루투스로 태블릿 PC, 서피스 3, 아이패드 등도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는 최대 3개월 사용 가능하다. 쿼키토이스

 

 

▶올림푸스 PEN-F

 

올림푸스가 80주년을 맞아 만든 모델이다. 특이한 점은 디지털 낌새가 조금도 느껴지지 않는 아날로그 디자인의 디지털 카메라라는 것. 제품 디자인 과정에서 이미 타깃을 50~60대 중장년층으로 잡았다고 전한다. 모두 손으로 외부 조작 가능하며 모든 버튼은 원형으로 돼 있다. 뷰파인더마저도 원형이다. 무게는 배터리 포함 427g으로 가볍다. 올림푸스한국(주)

 

채정선 프리랜서자료제공 Citylife
발행일 2016.03.24기사입력 201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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