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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빈과 과 함께 하는 '비밀 여행단'

일본 오사카성

 

 


맞습니다. 그 식상한 '일본'을 갑니다. 하지만, 그냥 가면 비밀여행단이 아니지요.

'핵 가성비' 일본 여행 노하우. 너무 또 과장이 심하다고요? 아닙니다.

진짜, '핵' 가성비 코스입니다. 왕복 교통편 비용이 10만원을 넘지 않거든요.

아, 물론 하늘길은 아닙니다. 바닷길로 떠나는 일본 도시 5곳입니다.

피곤하지 않냐고요? 몸 좀 피곤하면 어떻습니까.

싸다는데.


0. 바닷길 여행 이런 게 좋다고

하늘길 2~3시간. 바닷길은 두 배, 세 배 이상 걸리는 것 아니냐고요? 천만에요.

제트포일선이라는 고속선을 타고 가니, 시간이 거의 하늘길과 맞먹습니다.

대마도는 말도 마십시오. 안 막히면(?) 편도 100분에 찍습니다. 굳이 배를 탈 필요가 있냐고요?

네, 있습니다. 자, 지금부터 배로 일본을 갈 때 강점.

● 배편으로 갈 경우 항공처럼 수하물 무게 제약(배편은 기본이 20㎏. 오버차지 요금도 몇천 원대)이 없는 편.

● 액체류도 쉽게 가져올 수 있음.

●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 항공편의 3분의 1 수준.

● 배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 갑판에서 느끼는 시원한 바람 등


1. 한국에서 딱 100분 대마도

배 타고 '일본에 간다'면 바로 떠오르는 1순위 여행지 대마도.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일본 땅이지요. 부산항에서 1시간여 뱃길만 달려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놀랍게 이곳은 항공편으로는 가는 게 불가능.

국내에선 배편으로밖에 갈 수 없는 곳이니만큼 매일매일 부산항에서 운행하는 것도 매력이지요.

항구도 이즈하라(약 1시간 소요), 히타카쓰(약 2시간 소요) 2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렴하게 구매할 경우 5만~8만원까지 저렴하게 방문할 수 있답니다.

KTX 서울~부산 왕복값보다 싸다니, 말 다했지요(이럴 때 '동공지진'이라는 표현을 쓰지요).

한국전망대, 덕혜옹주비, 최익현 순국비 등 우리 역사가 어린 유적들도 많이 있는 게 특징이지요.

2. 남쪽나라 규슈의 중심, 후쿠오카

대마도를 제외하고 일본의 큰 4개 섬 중 가장 한국과 가까운 곳이 바로 규슈.

그중에서도 가장 가까운 도시가 바로 후쿠오카입니다.

돈코쓰라멘의 고장이자 작지만 알찬 도심부, 조금만 가면 다자이후, 온천마을 '유후인'이 있는 곳.

멀리 가지 않아도 아기자기한 일본 시골마을을 느낄 수 있는 명품 포인트입니다.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후쿠오카행 배를 탈 수 있습니다.

카멜리아호와 비틀호(카멜리아호 8시간 소요, 비틀호 약 3시간 소요, 두 배 모두 매일 운항)가 있으며 본인의 입맛에 맞는 것으로 골라 예매하시면 끝.

지난 8월 말 '부산↔후쿠오카 카멜리아호' 배의 경우 왕복 9만원대. 저렴, 저렴!


3. 가도 가도 좋다. 활기찬 오사카

먹방의 성지 오사카.

기찬 분위기와 다양한 먹을거리, 편리한 교통에 한국인들도 많아서 나 혼자 여행, 첫 해외여행으로 부담 없이 가기 좋은 곳이니 더 좋지요.

 글리코상과 함께 사진도 찍고 맛있는 스시, 라멘도 만날 수 있어요.

보통은 하늘길로 방문하는 오사카도 바닷길로 방문할 수 있다는 사실, 모르셨지요?

부산에서 오사카까지 주 3회 팬스타를 타고 갑니다.

아, 물론 소요시간은 꽤나 깁니다. 19시간.

하지만 밤에 잘 수가 있으니, 뭐. 비행기가 무서운 친구들, 방학 기간 동안 색다른 체험을 해보고 싶은 친구들에게는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일본 돗토리 [사진제공 = flickr]

4. '팔딱팔딱' 회 꿀맛! 시모노세키

후쿠오카가 있는 규슈와 혼슈 사이. 맞습니다.

일본 서남부 교통의 중심 '시모노세키'입니다.

싱싱한 해산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가봐야 하는 일본 도시 1순위 포인트입니다.

가라토 시장에서 먹는 싱싱한 회에, 그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복어까지. 벌써 '회 덕후'들 입 벌어지는 소리, 들립니다.

예부터 항구가 잘 발달돼 있다 보니 이곳을 통해 일본에 처음으로 바나나가 들어왔다고도 하네요.

역시나 소요 시간이 다소 부담입니다. 고속선이나 쾌속선이 아닌, 느림보 여객선이 움직이다 보니 '11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지루하지 않지요. 배 안에 면세점, 욕탕, 편의점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모두 갖춰져 있으니까요.

부산에서 저녁에 배를 타면 다음날 아침 일찍 도착하니, 패턴도 만족스럽습니다.

그러니깐, 이런 식. 잠은 바다에서, 아침밥은 일본에서!


5. '청량청량' 일본 소도시, 돗토리

일본의 사하라 돗토리.

일본 최대의 사구가 있는 소도시가 돗토리입니다.

이곳은 동해항에서 배를 타고 가면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항구가 있는 사카이미나토는 요괴마을로도 유명한데, 유명 요괴만화의 작가님이 돗토리 출신이라고 합니다.

돗토리와 함께 인근 도시인 시마네현(항구에서 가까워요) 여행도 함께 즐기시고요.

바닷길 요금은 대부분 요일에 크게 상관없이 고정돼 있습니다.

동해항에서 출발하여 돗토리로 가는 이코노미 클래스는 19만5000원 선(왕복요금).

여기에 어린이는 50%, 학생은 20%(대학생, 증명서 지참) 할인이 들어갑니다.

동해에서 저녁 6시에 탑승하면 딱 눈을 뜨게 되는 다음날 아침 9시, 돗토리의 세상이 열린답니다.

※ 자료제공 = 위시빈, http://goo.gl/dNXSN6

[신익수 여행·레저전문 기자]

 

신익수 여행레저전문 기자자료제공 매일경제
발행일 2016.09.05기사입력 20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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