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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여행씀씀이가 가장 높아…지출의향 국내가 해외보다 많아


 매경·컨슈머인사이트 공동조사


"2030세대, 여성이 주도하는 국내 여행 시대가 열린다."

여행업계의 향후 트렌드의 한 단면이다.

여행업계의 큰 손은 놀랍게도 20대 여성그룹.

거기에 해외보다는 품질 높으면서 짧고 굵게 즐길 수 있는 국내여행이 주를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다.

매일경제신문 여행+팀이 여론조사기관인 컨슈머 인사이트와 공동으로 지난 12주간 3989명의 패널을 상대로 분석한 결과다.


 


 해외보다는 국내가 주축

가장 눈길을 끄는 여행업계의 변화는 주요 소비층이다.

남성보다는 여성 그리고 20대·30대가 더 중요한 고객층으로 부상하고 있다. 

시장 환경도 바뀌고 있다.

경기 침체 여파가 여행업계에 불어닥치면서, 해외 아웃바운드 여행이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컨슈머 인사이트의 지출동향지수(지난 1년간 그 전년도에 비해 관광-여행 비용으로 어느 정도 지출했는지 다루는 지출동향지수. ECI·Expenditure Change Index)와 앞으로 1년간 얼마를 쓸지를 나타내는 지출의향지수(EII·Expenditure Intention Index)를 분석한 결과, 전체 소비자의 지출동향지수는 100으로 변화가 없었는데, 지출의향지수는 111로 나타났다. 

특히 지출의향지수는 국내여행 107, 해외여행 94로 상반된 모습이다.

국내여행의 지출은 증가, 해외여행은 감소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3개월 내에 국내여행 또는 6개월 내에 해외여행 계획을 갖고 있는 사람은 4명 중 3명(75%)꼴이었다.

여행계획이 있는 잠재여행족들의 지출동향지수는 115, 여기에 의향지수는 130으로 나타나 향후 더 많은 돈을 여가에 투자할 의향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국내와 해외여행을 비교하면 지출의 증가폭은 국내여행(122)이 해외여행(113) 보다 더 클 것으로 관측된다.

 

 


 


 지출동향지수로 본 큰 손은 '여성, 2030'

성비에 따른 지출동향지수의 추이도 흥미롭다.

남성(111)보다는 여성(119)이 높고, 20대(132)·30대(121)의 젊은 연령대에서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업계의 큰 손이 여성, 그리고 2030세대임을 의미하는 결과다.

특히 20대 여성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지출동향지수는 '143'으로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여행시장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지출을 늘려왔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20~30대·여성외에는 '미혼(126), 사무·기술직(126), 700만원 이상 고소득자(128)'가 지난해 관광·여행시장 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출의향지수와 지출동향지수와의 차이는 20대에서는 '10 내외'이지만 50~60대 실버 세대간에서는 '20 내외'로 확대되고 있다.

고연령층으로 갈수록 더 많이 쓰고 싶은 욕구가 있지만 실제로는 쓰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격차다.

국내·해외 여행시장 전체를 놓고 보면 불황의 여파로 국내여행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국내여행(122)이 해외(113)보다 지출 증가 측면에서는 더 큰 것으로 나타났고, 남성은 해외(103)보다는 국내여행(119)의 더 지출할 의향이 큰 반면, 여성은 국내(126)와 해외(122)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문지효 연구원은 "결과만 놓고 보면 관광·여행 시장의 현황과 전망은 그리 낙관적이지만은 않다"며 "장기간의 경기 침체와 불투명한 회복 전망 때문에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일 것 같다"고 전망했다. 

 


 



 

신익수 여행·레저 전문기자자료제공 매일경제
발행일 2016.09.19기사입력 201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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